[전종철의 전격시사]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 - “용산출신 공천 후광없다 공정한 공천룰 경쟁만 있을뿐”

입력 2024.02.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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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방송시간 : 2월 8일(목) 07:35-08:00 KBS1R FM 97.3 MHz
■ 진행 : 전종철 KBS 기자
■ 출연 :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


▷ 전종철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KBS1TV에서 방송된 특별대담에서 취임 3년 차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신년 대담 내용과 정치권 현안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짚어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전종철 :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온 정치 공작이다 이렇게 규정하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 앞으로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대통령께서 사실 이번 신년대담에 가장 좀 민감하면서도 좀 또 곤혹스러운 질문이기도 하셨겠지만 솔직한 어떤 본인의 감정을 가감없이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최재영 씨가 몰래카메라까지 갖고 가서 그것도 이제 1년 전에 2022년 9월에 그렇게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서울의 소리가 방송을 하고 또 민주당 의원이 주선을 해서 또 국회 소통관에 가서 기자회견까지 하고. 이거는 뭐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정치공작이고 또 총선 기획용인 이런 사안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좀 아쉬웠던 부분, 특히 이제 출입이 어떻게 가능했느냐 이런 어떤 부분이라든지 또 처신에 대한 문제 이런 것을 언급하시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적인 조치를 하겠다 이런 어떤 말씀이 상당히 조금 이해가 되고 저는 또 특히 말씀하는 중에 관저에 들어오기 전에 사저에 있을 때 왜 그런 어떤 안전 내지는 보안 장치를 못했는지 그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서 김건희 여사의 어떤 작업장이 그 아파트 동의 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반대해서 하지 못했다 이런 어떤 사실은 좀 새롭게 드러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당시에 좀 정황 관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어떤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윤 대통령은 총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한동훈 위원장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후보자들에게는 후광은 없다, 공정하게 뛰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 홍석준 : 민주당과 좌파 매체에서는 총선 이전에 검사 어떤 공천이다, 또 용산발 낙하산 공천이다 이렇게 많은 비판을 해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분명히 대통령께서는 용산 출신의 어떤 후광 효과는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어떤 당의 공천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임을 하겠다는 그런 사실상의 표현을 미리 했다 그런 말씀을 좀 하셨고 결국은 이런 걸 통해서 당정 간의 관계가 건강한 그런 관계, 특히 공천에 있어서 대통령의 과거의 어떤 개입으로 인한 많은 말썽과 이것을 통해서 좀 총선에 악영향을 미친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대통령께서 미리 이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에는 선을 그었어요. 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은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무시하는 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여야 지도부 회담부터 먼저 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런 뜻도 담긴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예, 그렇습니다. 저희는 이미 김기현 전임 대표부터 해서 계속해서 여야 당대표 회담 제안을 계속했는데 사실은 민주당이 무시를 좀 해왔죠. 그리고 야당 대표와 대통령만 사실은 뭐 면담을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더 나아가서 최대한 하는 경우는 여야 그리고 대통령 이런 3자는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1:1 이런 대담 내지는 면담은 저희들이 볼 때도 대단히 좀 부적절하고 그리고 항상 또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것이 대통령의 어떤 소통이 부족하다고 참 많은 비판을 좀 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알고 보면 저희들이 오히려 지금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장단하고 벌써 대통령이 수차례 오찬 내지는 만찬 간담회를 가졌고 또한 여야 상임위원장단 혹은 또 원내대표, 전임 박광온 원내대표라든지 계속해서 대통령실에서 초청해서 면담 내지는 간담회를 하자고 초청을 했는데도 사실은 이재명 대표 눈치를 보기 때문에 민주당이 한사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거부를 좀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 문제는 야당이 주장하듯이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문제다. 그리고 또 이런 문제를 한시라도 좀 빨리 풀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하고 1:1로만 하는 이런 고정된 면담 형식을 빨리 좀 걷어내고 좀 유연하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욕먹더라도 필요한 정책 추진하겠다 이런 건가요?

▶ 홍석준 : 그렇습니다. 지금 의대 정원 문제는 지난번 의약 분업 이후로 지금 의대 정원이 30년 동안 변동이 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필수의료, 특히 지방 의료의 좀 지금 붕괴를 갖고 오고 있고 그래서 사람의 어떤 생명을 다투는 이런 의료 분야 또한 응급실 분야가 굉장히 지금 위기를 겪고 소위 말해서 어떤 응급실 뺑뺑이 사태라든지 또 의료 부분에 대해서 후송하는 과정에서 생명이 위급한. 정말 대한민국이 의료강국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굉장히 지금 위기를 겪고 있는 이런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의료 정원 확대는 필수적으로 좀 해야 될 그런 문제인데 의협에서는 이런 정원 확대에 대해서 지금 단계별 내지는 소통을 강화하면서 좀 강하게 지금 반발하는 문제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역대 정부가 계속해서 좀 의협의 눈치를 보는 그런 차원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지만 이제 윤석열 정부는 좀 일부에서는 반발이 있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지금은 이제 결단을 해야 되는 시기라고 주장을 하고 계시고 정부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의협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 같고 늘봄학교 문제는 사실은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그러나 이 문제는 또 저출생하고도 연계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출생이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인데 결국은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맞벌이 부부에 있어서 어린 자녀들의 양육 문제가 좀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서 이런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는 어린 학생들, 어린 자녀들의 양육 문제를 좀 돌파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이번에 반드시 하겠다는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표명하신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대통령 대담에 대해서 민주당은 사과가 없었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이번 대담이 여론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보세요?

▶ 홍석준 : 저는 방송에서 대통령실에서나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서 어쨌든 그 현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좀 설명을 좀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이번 대통령이 직접 설명을 하심으로써 특히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그때 당시의 어떤 사저의 구조라든지 그리고 좀 아쉬움을 표명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상당 부분은 좀 이해하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100% 이해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대통령실에서 입장 표명을 해야 된다고 민주당이 강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또 입장 표명을 하니까 이렇게 또 다른 어떤 핑곗거리를 들고 이제 물고 늘어지는데 이런 논리로 따지고 보면 저희가 야당일 때 문재인 정부 김정숙 여사의 출국할 때마다 옷이 달라지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그 비용이라든지 그런 걸 공개를 하라고 할 때는 민주당에서는 입도 뻥긋 안 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거기에 대한 어떤 의견 표명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법카라든지 이런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떤 의사 표명을 하지 않다가 대통령이 직접 의사 표명을 한 것에 대해서 또 뭐 사전 녹화니 어쩌니 이런 식으로 자꾸 또 비난거리를 찾는 것은 지금 제1야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이런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막기 위해서 정치에 입문했다. 운동권 특권 세력은 부패가 심각하고 정책 개발 능력도 떨어진다. 그러면서 이제 운동권 청산론 거듭 강조를 했어요. 동의하십니까?

▶ 홍석준 : 사실 이제 운동권들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사실 과거에는 좀 역할을 한 부분이 있죠. 저도 학번으로 따지면 80년대 학번으로 그분들과 같은 세대를 산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90년대 김대중 대통령 때 이제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상당히 어떤 민주적인 그런 의사를 표명하면서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좀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죠. 그런데 지금 그것이 거의 한 30년 정도 지나다 보니까 이제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이제 기득권으로 좀 고착이 돼서 과거와 같은 어떤 그런 것보다는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측면에서 특히 최근에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당 사건에서도 봤듯이 도덕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마비가 돼 있다. 본인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과 한마디도 현재 없고 지금 윤관석 전 사무총장이 1심에서 2년 징역형을 구형받고 지금 송영길 대표도 옥중에 기소가 돼 있는 상태에서 민주당 누구 한 사람 지금 사과 한마디도 없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운동권 세력의 공통점이 과거 어떤 독재 정권이라든지 과거에 대한 비판은 잘할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어떤 정책적인 이슈에 있어서 과연 무슨 기여를 했느냐 이런 면에서 봤을 때는 실질적으로 좀 기여를 한 부분이 극히 드물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운동권 세력은 이제 어떻게 보면 본인들의 역할이 전무한 그런 상태에서 이제는 본인의 기득권들만 지키기 위한 그런 세력으로 좀 남아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지금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의 또 화두 중에 하나가 이런 운동권의 청산, 더 나아가서는 정말 그냥 수만 믿고 입법을 강행 처리하고 입법 독주를 하고 있는 민주당의 이런 어떤 책임에 대한 심판 이런 것들이 화두가 지금 저희들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공천 심사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 이어서 조해진 의원에게도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죠. 부산 경남 지역의 격전지 낙동강 벨트라고도 하는데 그 지역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이른바 이제 중진 험지 차출 속도가 붙는 모양새인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세요?

▶ 홍석준 : 예, 저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인요한 혁신위에서부터 중진들의 자기 희생, 헌신, 혁신 이런 것들이 좀 화두가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중진들의 어떤 헌신이라는 게 뭐 불출마 혹은 험지, 격전지에 대한 어떤 출마인데 사실 지금까지는 하태경 의원이 이제 수도권으로 가고 그리고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인데 사실 그 이후로 좀 뚝 끊겼습니다. 그런데 이제 공관위에서 본격적으로 해당 의원들한테 그런 걸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게 예를 들면 영남권의 의원들이 수도권에 가면 이거는 험지, 격전지가 아니라 사실상 사지나 다름없는 그런 어떤 상황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보면 지금 낙동강 벨트에 부산에 지금 민주당 의원이 세 분, 또 경남 쪽에 김해 두 분 또 양산에 한 분 그래서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데 이런 낙동강 벨트에 지금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병수 의원 그리고 경남지사를 역임한 또 김태호 의원 같은 경우 가는 것은 광역자치단체장을 해본 분으로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도 바로 또 인접 지역구고 해서 과거와는 달리 이런 격전지, 험지 출마 요구가 과거에는 사실 본인들이 받아들이기 상당히 어려운 안이었는데 지금은 본인들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이다. 그래서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이미 이제 동의를 했고 다른 분들도 제가 볼 때는 동의를 할 수 있는 안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걸 통해서 만약에 이제 총선에서 승리를 하신다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승리하신다면 본인들도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저는 아주 좋은 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중진들에 이어서 정작 이제 관심은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들이 어디로 가냐 하는 건데 서울 강남을 공천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지역구 옮겨가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일부 나오고 있고요. 윤 대통령도 KBS 대담에서 후광은 없다, 공정하게 뛰라고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을 통한 인적 쇄신 탄력받을 수 있을까요?

▶ 홍석준 :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분명히 언급하셨듯이 용산 출신의 후광은 없고 시스템 공천해서 모두 다 이제 그 공정한 경쟁을 해야 된다 계속해서 몇 번이나 강조를 하고 있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같은 경우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이미 이렇게 이제 선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강남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당에서는 고민할 텐데 앞으로 이러한 어떤 모습들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결국은 공정한 공천 룰에 의해서 이제 그 경쟁을 하게 되는 그런 어떤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 전종철 : 김성태 전 의원은 공천 부적격 판정받은 데 대해 소위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총선기획단이 만든 공천 기준 적용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사실 김성태 전 의원님 같은 경우는 정말 드루킹 특검을 이끌기 위해서 온몸으로 단식하시다가 뭐 참 몸도 많이 상하시고 정말 우리 국민의힘에는 참 귀중한 자산인데 이렇게 좀 안타까운 결과를 이제 하게 됐는데 사실 이철규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설사 사면을 받더라도 특정 이런 어떤 사안에 대해서 형이 확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총선기획단에서부터 결정된 어떤 기준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고 그리고 이렇게 된 배경이 사실은 지난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봤듯이 설사 사면을 받더라도 국민의 어떤 눈높이가 과거보다는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저희들도 굉장히 이번에 공천에 따른 도덕성 기준을 굉장히 강화하는 그런 어떤 총선기획단의 사전적인 기준에 의해서 김성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배제가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시간이 이제 한 1분 10초 정도 남았으니까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홍 의원님께서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규제개혁 태스크포스 단장에 임명됐습니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공약 개발 어떤 방향으로 추진됩니까?

▶ 홍석준 : 저는 이미 이제 당의 규제개혁위원장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왜 이 분야가 중요하냐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현재 저출생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잠재성장률이 계속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이제 OECD가 지금 2.2% 성장을 예측하고 있지만 작년에 1.4% 등등 해서 해마다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런 떨어지고 있는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좀 올리기 위해서는 어떤 개인과 기업의 어떤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되는데 이것을 가로막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뜯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미 저희들은 산업단지라든지 외국인 노동자라든지 그리고 로톡 그리고 삼쩜삼 이런 플랫폼 기업에 대한 어떤 규제도 굉장히 기획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총선을 통해서 더욱더 국민들에게 다가올 수 있는 어떤 토지 이용 문제라든지 또 의료의 문제라든지 또 플랫폼 관련된 기업의 문제라든지 이런 어떤 규제를 합리적인 틀 안에서 마련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대안을 해서 이런 걸 통해서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 전종철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석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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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종철의 전격시사]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 - “용산출신 공천 후광없다 공정한 공천룰 경쟁만 있을뿐”
    • 입력 2024-02-08 08:42:33
    전격시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종철의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방송시간 : 2월 8일(목) 07:35-08:00 KBS1R FM 97.3 MHz
■ 진행 : 전종철 KBS 기자
■ 출연 :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


▷ 전종철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KBS1TV에서 방송된 특별대담에서 취임 3년 차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신년 대담 내용과 정치권 현안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짚어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전종철 :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온 정치 공작이다 이렇게 규정하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 앞으로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대통령께서 사실 이번 신년대담에 가장 좀 민감하면서도 좀 또 곤혹스러운 질문이기도 하셨겠지만 솔직한 어떤 본인의 감정을 가감없이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최재영 씨가 몰래카메라까지 갖고 가서 그것도 이제 1년 전에 2022년 9월에 그렇게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서울의 소리가 방송을 하고 또 민주당 의원이 주선을 해서 또 국회 소통관에 가서 기자회견까지 하고. 이거는 뭐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정치공작이고 또 총선 기획용인 이런 사안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좀 아쉬웠던 부분, 특히 이제 출입이 어떻게 가능했느냐 이런 어떤 부분이라든지 또 처신에 대한 문제 이런 것을 언급하시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적인 조치를 하겠다 이런 어떤 말씀이 상당히 조금 이해가 되고 저는 또 특히 말씀하는 중에 관저에 들어오기 전에 사저에 있을 때 왜 그런 어떤 안전 내지는 보안 장치를 못했는지 그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서 김건희 여사의 어떤 작업장이 그 아파트 동의 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반대해서 하지 못했다 이런 어떤 사실은 좀 새롭게 드러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당시에 좀 정황 관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어떤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윤 대통령은 총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한동훈 위원장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후보자들에게는 후광은 없다, 공정하게 뛰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 홍석준 : 민주당과 좌파 매체에서는 총선 이전에 검사 어떤 공천이다, 또 용산발 낙하산 공천이다 이렇게 많은 비판을 해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분명히 대통령께서는 용산 출신의 어떤 후광 효과는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어떤 당의 공천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임을 하겠다는 그런 사실상의 표현을 미리 했다 그런 말씀을 좀 하셨고 결국은 이런 걸 통해서 당정 간의 관계가 건강한 그런 관계, 특히 공천에 있어서 대통령의 과거의 어떤 개입으로 인한 많은 말썽과 이것을 통해서 좀 총선에 악영향을 미친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대통령께서 미리 이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에는 선을 그었어요. 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은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무시하는 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여야 지도부 회담부터 먼저 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런 뜻도 담긴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예, 그렇습니다. 저희는 이미 김기현 전임 대표부터 해서 계속해서 여야 당대표 회담 제안을 계속했는데 사실은 민주당이 무시를 좀 해왔죠. 그리고 야당 대표와 대통령만 사실은 뭐 면담을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더 나아가서 최대한 하는 경우는 여야 그리고 대통령 이런 3자는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1:1 이런 대담 내지는 면담은 저희들이 볼 때도 대단히 좀 부적절하고 그리고 항상 또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것이 대통령의 어떤 소통이 부족하다고 참 많은 비판을 좀 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알고 보면 저희들이 오히려 지금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장단하고 벌써 대통령이 수차례 오찬 내지는 만찬 간담회를 가졌고 또한 여야 상임위원장단 혹은 또 원내대표, 전임 박광온 원내대표라든지 계속해서 대통령실에서 초청해서 면담 내지는 간담회를 하자고 초청을 했는데도 사실은 이재명 대표 눈치를 보기 때문에 민주당이 한사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거부를 좀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 문제는 야당이 주장하듯이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문제다. 그리고 또 이런 문제를 한시라도 좀 빨리 풀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하고 1:1로만 하는 이런 고정된 면담 형식을 빨리 좀 걷어내고 좀 유연하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욕먹더라도 필요한 정책 추진하겠다 이런 건가요?

▶ 홍석준 : 그렇습니다. 지금 의대 정원 문제는 지난번 의약 분업 이후로 지금 의대 정원이 30년 동안 변동이 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필수의료, 특히 지방 의료의 좀 지금 붕괴를 갖고 오고 있고 그래서 사람의 어떤 생명을 다투는 이런 의료 분야 또한 응급실 분야가 굉장히 지금 위기를 겪고 소위 말해서 어떤 응급실 뺑뺑이 사태라든지 또 의료 부분에 대해서 후송하는 과정에서 생명이 위급한. 정말 대한민국이 의료강국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굉장히 지금 위기를 겪고 있는 이런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의료 정원 확대는 필수적으로 좀 해야 될 그런 문제인데 의협에서는 이런 정원 확대에 대해서 지금 단계별 내지는 소통을 강화하면서 좀 강하게 지금 반발하는 문제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역대 정부가 계속해서 좀 의협의 눈치를 보는 그런 차원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지만 이제 윤석열 정부는 좀 일부에서는 반발이 있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지금은 이제 결단을 해야 되는 시기라고 주장을 하고 계시고 정부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의협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 같고 늘봄학교 문제는 사실은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그러나 이 문제는 또 저출생하고도 연계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출생이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인데 결국은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맞벌이 부부에 있어서 어린 자녀들의 양육 문제가 좀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서 이런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는 어린 학생들, 어린 자녀들의 양육 문제를 좀 돌파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이번에 반드시 하겠다는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표명하신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대통령 대담에 대해서 민주당은 사과가 없었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이번 대담이 여론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보세요?

▶ 홍석준 : 저는 방송에서 대통령실에서나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서 어쨌든 그 현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좀 설명을 좀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이번 대통령이 직접 설명을 하심으로써 특히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그때 당시의 어떤 사저의 구조라든지 그리고 좀 아쉬움을 표명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상당 부분은 좀 이해하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100% 이해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대통령실에서 입장 표명을 해야 된다고 민주당이 강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또 입장 표명을 하니까 이렇게 또 다른 어떤 핑곗거리를 들고 이제 물고 늘어지는데 이런 논리로 따지고 보면 저희가 야당일 때 문재인 정부 김정숙 여사의 출국할 때마다 옷이 달라지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그 비용이라든지 그런 걸 공개를 하라고 할 때는 민주당에서는 입도 뻥긋 안 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거기에 대한 어떤 의견 표명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법카라든지 이런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떤 의사 표명을 하지 않다가 대통령이 직접 의사 표명을 한 것에 대해서 또 뭐 사전 녹화니 어쩌니 이런 식으로 자꾸 또 비난거리를 찾는 것은 지금 제1야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이런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막기 위해서 정치에 입문했다. 운동권 특권 세력은 부패가 심각하고 정책 개발 능력도 떨어진다. 그러면서 이제 운동권 청산론 거듭 강조를 했어요. 동의하십니까?

▶ 홍석준 : 사실 이제 운동권들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사실 과거에는 좀 역할을 한 부분이 있죠. 저도 학번으로 따지면 80년대 학번으로 그분들과 같은 세대를 산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90년대 김대중 대통령 때 이제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상당히 어떤 민주적인 그런 의사를 표명하면서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좀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죠. 그런데 지금 그것이 거의 한 30년 정도 지나다 보니까 이제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이제 기득권으로 좀 고착이 돼서 과거와 같은 어떤 그런 것보다는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측면에서 특히 최근에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당 사건에서도 봤듯이 도덕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마비가 돼 있다. 본인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과 한마디도 현재 없고 지금 윤관석 전 사무총장이 1심에서 2년 징역형을 구형받고 지금 송영길 대표도 옥중에 기소가 돼 있는 상태에서 민주당 누구 한 사람 지금 사과 한마디도 없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운동권 세력의 공통점이 과거 어떤 독재 정권이라든지 과거에 대한 비판은 잘할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어떤 정책적인 이슈에 있어서 과연 무슨 기여를 했느냐 이런 면에서 봤을 때는 실질적으로 좀 기여를 한 부분이 극히 드물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운동권 세력은 이제 어떻게 보면 본인들의 역할이 전무한 그런 상태에서 이제는 본인의 기득권들만 지키기 위한 그런 세력으로 좀 남아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지금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의 또 화두 중에 하나가 이런 운동권의 청산, 더 나아가서는 정말 그냥 수만 믿고 입법을 강행 처리하고 입법 독주를 하고 있는 민주당의 이런 어떤 책임에 대한 심판 이런 것들이 화두가 지금 저희들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공천 심사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 이어서 조해진 의원에게도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죠. 부산 경남 지역의 격전지 낙동강 벨트라고도 하는데 그 지역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이른바 이제 중진 험지 차출 속도가 붙는 모양새인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세요?

▶ 홍석준 : 예, 저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인요한 혁신위에서부터 중진들의 자기 희생, 헌신, 혁신 이런 것들이 좀 화두가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중진들의 어떤 헌신이라는 게 뭐 불출마 혹은 험지, 격전지에 대한 어떤 출마인데 사실 지금까지는 하태경 의원이 이제 수도권으로 가고 그리고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인데 사실 그 이후로 좀 뚝 끊겼습니다. 그런데 이제 공관위에서 본격적으로 해당 의원들한테 그런 걸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게 예를 들면 영남권의 의원들이 수도권에 가면 이거는 험지, 격전지가 아니라 사실상 사지나 다름없는 그런 어떤 상황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보면 지금 낙동강 벨트에 부산에 지금 민주당 의원이 세 분, 또 경남 쪽에 김해 두 분 또 양산에 한 분 그래서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데 이런 낙동강 벨트에 지금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병수 의원 그리고 경남지사를 역임한 또 김태호 의원 같은 경우 가는 것은 광역자치단체장을 해본 분으로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도 바로 또 인접 지역구고 해서 과거와는 달리 이런 격전지, 험지 출마 요구가 과거에는 사실 본인들이 받아들이기 상당히 어려운 안이었는데 지금은 본인들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이다. 그래서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이미 이제 동의를 했고 다른 분들도 제가 볼 때는 동의를 할 수 있는 안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걸 통해서 만약에 이제 총선에서 승리를 하신다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승리하신다면 본인들도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저는 아주 좋은 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중진들에 이어서 정작 이제 관심은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들이 어디로 가냐 하는 건데 서울 강남을 공천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지역구 옮겨가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일부 나오고 있고요. 윤 대통령도 KBS 대담에서 후광은 없다, 공정하게 뛰라고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을 통한 인적 쇄신 탄력받을 수 있을까요?

▶ 홍석준 :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분명히 언급하셨듯이 용산 출신의 후광은 없고 시스템 공천해서 모두 다 이제 그 공정한 경쟁을 해야 된다 계속해서 몇 번이나 강조를 하고 있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같은 경우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이미 이렇게 이제 선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강남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당에서는 고민할 텐데 앞으로 이러한 어떤 모습들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결국은 공정한 공천 룰에 의해서 이제 그 경쟁을 하게 되는 그런 어떤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 전종철 : 김성태 전 의원은 공천 부적격 판정받은 데 대해 소위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총선기획단이 만든 공천 기준 적용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사실 김성태 전 의원님 같은 경우는 정말 드루킹 특검을 이끌기 위해서 온몸으로 단식하시다가 뭐 참 몸도 많이 상하시고 정말 우리 국민의힘에는 참 귀중한 자산인데 이렇게 좀 안타까운 결과를 이제 하게 됐는데 사실 이철규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설사 사면을 받더라도 특정 이런 어떤 사안에 대해서 형이 확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총선기획단에서부터 결정된 어떤 기준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고 그리고 이렇게 된 배경이 사실은 지난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봤듯이 설사 사면을 받더라도 국민의 어떤 눈높이가 과거보다는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저희들도 굉장히 이번에 공천에 따른 도덕성 기준을 굉장히 강화하는 그런 어떤 총선기획단의 사전적인 기준에 의해서 김성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배제가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시간이 이제 한 1분 10초 정도 남았으니까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홍 의원님께서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규제개혁 태스크포스 단장에 임명됐습니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공약 개발 어떤 방향으로 추진됩니까?

▶ 홍석준 : 저는 이미 이제 당의 규제개혁위원장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왜 이 분야가 중요하냐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현재 저출생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잠재성장률이 계속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이제 OECD가 지금 2.2% 성장을 예측하고 있지만 작년에 1.4% 등등 해서 해마다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런 떨어지고 있는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좀 올리기 위해서는 어떤 개인과 기업의 어떤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되는데 이것을 가로막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뜯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미 저희들은 산업단지라든지 외국인 노동자라든지 그리고 로톡 그리고 삼쩜삼 이런 플랫폼 기업에 대한 어떤 규제도 굉장히 기획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총선을 통해서 더욱더 국민들에게 다가올 수 있는 어떤 토지 이용 문제라든지 또 의료의 문제라든지 또 플랫폼 관련된 기업의 문제라든지 이런 어떤 규제를 합리적인 틀 안에서 마련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대안을 해서 이런 걸 통해서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 전종철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석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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