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김태호 의원 “양산 을 출마 수락…총선 승리 교두보” 외

입력 2024.02.08 (19:29) 수정 2024.02.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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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국민의힘 3선 김태호 의원이 오늘(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을' 출마를 수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양산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까지, 전직 경남 도지사 간 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해 을’ 예비후보, 조해진 출마 반발

국민의힘이 3선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 출마를 권유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해 을' 예비후보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해진 의원이 출마한다는 것은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조 의원에게 출마 포기를 요구했습니다.

총선, 밀양시장 등 경남 5곳 이상 재보선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경남은 최소 5곳 이상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원 경남도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재보궐선거에는 밀양시장과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에다 경남도의회 밀양 2선거구와 창원 15선거구가 추가됐습니다.

창원 명서동 하천 오염수 유출…“경찰 고발”

창원시 명서동 서곡 소하천에 건설 폐기물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주변 아파트 공사장에서 건축용 접착제 20ℓ가량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수 7t이 유출돼, 방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시는 오염수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 “고용지청, 밀폐공간 재해 위험 점검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최근 인천 현대제철의 질식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남의 고용지청과 자치단체가 밀폐공간 사업장의 작업 허가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사고가 난 현대제철의 경우, 작업 허가서와 실제 작업 과정의 보호구 착용 지침이 서로 다르게 적용돼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가대교에 해상크레인 부딪혀…인명 피해 없어

오늘(8일) 오전 10시 반쯤 천 톤 급 바지선에 실려 있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와 부딪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거제 성포항에서 해상크레인을 실은 바지선이 거가대교를 지나 전남 광양항으로 이동하려다가 거가대교 교각과 크레인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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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김태호 의원 “양산 을 출마 수락…총선 승리 교두보” 외
    • 입력 2024-02-08 19:29:33
    • 수정2024-02-08 19:42:09
    뉴스7(창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국민의힘 3선 김태호 의원이 오늘(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을' 출마를 수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양산 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까지, 전직 경남 도지사 간 대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해 을’ 예비후보, 조해진 출마 반발

국민의힘이 3선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 출마를 권유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해 을' 예비후보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해진 의원이 출마한다는 것은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조 의원에게 출마 포기를 요구했습니다.

총선, 밀양시장 등 경남 5곳 이상 재보선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경남은 최소 5곳 이상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원 경남도의원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재보궐선거에는 밀양시장과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에다 경남도의회 밀양 2선거구와 창원 15선거구가 추가됐습니다.

창원 명서동 하천 오염수 유출…“경찰 고발”

창원시 명서동 서곡 소하천에 건설 폐기물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주변 아파트 공사장에서 건축용 접착제 20ℓ가량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수 7t이 유출돼, 방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시는 오염수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 “고용지청, 밀폐공간 재해 위험 점검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최근 인천 현대제철의 질식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남의 고용지청과 자치단체가 밀폐공간 사업장의 작업 허가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사고가 난 현대제철의 경우, 작업 허가서와 실제 작업 과정의 보호구 착용 지침이 서로 다르게 적용돼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가대교에 해상크레인 부딪혀…인명 피해 없어

오늘(8일) 오전 10시 반쯤 천 톤 급 바지선에 실려 있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와 부딪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거제 성포항에서 해상크레인을 실은 바지선이 거가대교를 지나 전남 광양항으로 이동하려다가 거가대교 교각과 크레인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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