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모친 살해한 뒤 잠자던 30대 아들, 체포

입력 2024.02.10 (08:30) 수정 2024.02.10 (0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날인 오늘(10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고양시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었습니다. 30대 아들 A 씨는 그 옆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전 지인과 술을 마셨는데, 집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어머니와 둘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취해 자꾸 자려고 해서 조사가 어렵다"라며 "오후에 2차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날 모친 살해한 뒤 잠자던 30대 아들, 체포
    • 입력 2024-02-10 08:30:20
    • 수정2024-02-10 08:30:40
    사회
설날인 오늘(10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고양시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었습니다. 30대 아들 A 씨는 그 옆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전 지인과 술을 마셨는데, 집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어머니와 둘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취해 자꾸 자려고 해서 조사가 어렵다"라며 "오후에 2차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