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쿨쿨’…30대 아들 체포
입력 2024.02.10 (17:05)
수정 2024.02.10 (1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한 아들은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30대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택인 아파트로 귀가해,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까지도 아들은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집을) 보면 술병, 술 먹고 그런 모습이 있더라고. 젊은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한참 안 보였어. 한 1~2년 됐나?"]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양다운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한 아들은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30대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택인 아파트로 귀가해,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까지도 아들은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집을) 보면 술병, 술 먹고 그런 모습이 있더라고. 젊은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한참 안 보였어. 한 1~2년 됐나?"]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양다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쿨쿨’…30대 아들 체포
-
- 입력 2024-02-10 17:05:13
- 수정2024-02-10 19:12:20
[앵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한 아들은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30대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택인 아파트로 귀가해,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까지도 아들은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집을) 보면 술병, 술 먹고 그런 모습이 있더라고. 젊은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한참 안 보였어. 한 1~2년 됐나?"]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양다운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한 아들은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30대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택인 아파트로 귀가해,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까지도 아들은 숨진 어머니 옆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집을) 보면 술병, 술 먹고 그런 모습이 있더라고. 젊은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한참 안 보였어. 한 1~2년 됐나?"]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양다운
-
-
김영훈 기자 huni@kbs.co.kr
김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