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중국대사 “푸틴, 올해 중국 방문할 것”

입력 2024.02.11 (05:43) 수정 2024.02.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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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사가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장 대사는 "푸틴의 (올해) 중국 방문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며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중 여러 차례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과 반도체 제재 등 미국의 압박을 받는 시 주석은 지난해 정상회담만 두 차례 하며 반미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약 7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양국의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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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러 중국대사 “푸틴, 올해 중국 방문할 것”
    • 입력 2024-02-11 05:43:24
    • 수정2024-02-11 06:43:57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사가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장 대사는 "푸틴의 (올해) 중국 방문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며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중 여러 차례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과 반도체 제재 등 미국의 압박을 받는 시 주석은 지난해 정상회담만 두 차례 하며 반미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약 7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양국의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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