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월드컵 동반 금메달 획득

입력 2024.02.11 (13:51) 수정 2024.0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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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원과 김길리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동반 종합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지원과 김길리는 오늘(1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결승 레이스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000m 1차 결승에 나선 박지원은 노련한 플레이로 캐나다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했습니다.

총점 781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선 박지원은 2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신흥 에이스로 떠오른 김길리도 1,000m 1차 결승에서 치열한 레이스 끝에 우승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가장 뒤에서 체력을 아낀 김길리는 마지막 바퀴 곡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아웃코스 스퍼트로 앞서가던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날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김길리는 2위와의 격차를 80점 차로 벌리며 월드컵 종합 우승 선수가 받는 크리스털 글로브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SU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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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원과 김길리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동반 종합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지원과 김길리는 오늘(1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결승 레이스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000m 1차 결승에 나선 박지원은 노련한 플레이로 캐나다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했습니다.

총점 781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선 박지원은 2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신흥 에이스로 떠오른 김길리도 1,000m 1차 결승에서 치열한 레이스 끝에 우승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가장 뒤에서 체력을 아낀 김길리는 마지막 바퀴 곡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아웃코스 스퍼트로 앞서가던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날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김길리는 2위와의 격차를 80점 차로 벌리며 월드컵 종합 우승 선수가 받는 크리스털 글로브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SU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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