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로 수도권 주택 100채 매입 후 전세보증금 가로챈 40대 입건

입력 2024.02.13 (09:24) 수정 2024.0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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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과 경기 등지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사들인 뒤, 세입자들로부터 전세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임차인이 낸 임대차 보증금을 활용해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로 100채가 넘는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임차인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A 씨는 같은 해 12월 다른 사건으로 붙잡혀 인천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구치소에 있는 A 씨를 접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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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09:24:09
    • 수정2024-02-13 09:24:54
    사회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과 경기 등지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사들인 뒤, 세입자들로부터 전세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임차인이 낸 임대차 보증금을 활용해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로 100채가 넘는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임차인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A 씨는 같은 해 12월 다른 사건으로 붙잡혀 인천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구치소에 있는 A 씨를 접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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