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N치즈, 학교 급식 무상 공급

[앵커]

임실군이 지역 학교 급식에 임실N치즈를 무상 공급합니다.

익산 목천에는 액화수소 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 임실치즈농협은 업무 협약을 하고, 다음 달부터 지역 초중고 36개 학교 급식에 임실N치즈 유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예산은 임실군과 임실치즈농협이 절반씩 부담합니다.

임실군은 내년에 전북은 물론 전국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관내 1,500여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3월부터 주 2회 임실N치즈 요구르트와 치즈 제품 무상 급식을 시범 운용합니다. 이를 통해 임실N치즈 홍보와 학생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다음 달 말쯤 목천에 예산 60억 원을 들여 하루 평균 수소 승용차 2백 대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액화수소 충전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에 처음 들어서는 액화수소 충전소는 기체 수소보다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익산에는 현재 2공단에 수소 충전소가 있습니다.

[이원재/익산시 미래산업과 계장 : "수소충전소 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감축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주군이 농산물 가공과 체험 관광 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장에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무주군은 농촌 융·복합 인증을 받은 사업장 20곳을 선정해 한 업체에 시설 자금으로 많게는 20억 원까지 연리 2퍼센트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운영 자금도 한 업체에 최대 3억 원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전통 식품과 전통주 제조 판매 업체 2곳을 선정해 판로 개척과 전시회,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