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집단행동’ 여부 밤샘 토론…“비대위 전환”
입력 2024.02.13 (10:04)
수정 2024.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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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막아선 전공의들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회장을 제외한 간부진이 모두 사퇴하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어젯밤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시작해 날이 바뀌도록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전협은 총회 결과 제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은 전원 사퇴하며, 오늘(13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행동 돌입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파업과 진료거부 등 단체활동에 나서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것처럼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을 두고 전공의들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의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88.2%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모인 전공의들의 총의를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추후 대응을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어젯밤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시작해 날이 바뀌도록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전협은 총회 결과 제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은 전원 사퇴하며, 오늘(13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행동 돌입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파업과 진료거부 등 단체활동에 나서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것처럼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을 두고 전공의들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의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88.2%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모인 전공의들의 총의를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추후 대응을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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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들 ‘집단행동’ 여부 밤샘 토론…“비대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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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3 10:04:30
- 수정2024-02-13 10:54:59
2020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막아선 전공의들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회장을 제외한 간부진이 모두 사퇴하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어젯밤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시작해 날이 바뀌도록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전협은 총회 결과 제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은 전원 사퇴하며, 오늘(13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행동 돌입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파업과 진료거부 등 단체활동에 나서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것처럼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을 두고 전공의들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의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88.2%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모인 전공의들의 총의를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추후 대응을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어젯밤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시작해 날이 바뀌도록 정부의 의대 증원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전협은 총회 결과 제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은 전원 사퇴하며, 오늘(13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행동 돌입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파업과 진료거부 등 단체활동에 나서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것처럼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을 두고 전공의들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의 전공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88.2%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빅5'(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모인 전공의들의 총의를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늘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추후 대응을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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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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