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만취 벤츠 DJ’ 엄정 처벌 촉구 기자회견
입력 2024.02.13 (12:11)
수정 2024.02.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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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배달라이더 노동조합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수사기관에 엄벌 탄원서를 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유명 여성 DJ 안 모 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 1,500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조합 측은 "음주운전에 관대한 문화는 배달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밤에 일하는 택시와 오토바이 배달은 음주운전 사고에 특히 더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해지는지 감시하면서, 라이더들이 근무 현장에서 음주운전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제보하는 활동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가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뒤 안 씨가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씨는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피해 유족에게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전해집니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 5일 법원은 안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지난 8일 안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이현모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배달라이더 노동조합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수사기관에 엄벌 탄원서를 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유명 여성 DJ 안 모 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 1,500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조합 측은 "음주운전에 관대한 문화는 배달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밤에 일하는 택시와 오토바이 배달은 음주운전 사고에 특히 더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해지는지 감시하면서, 라이더들이 근무 현장에서 음주운전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제보하는 활동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가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뒤 안 씨가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씨는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피해 유족에게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전해집니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 5일 법원은 안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지난 8일 안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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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3 14:12:50
[앵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배달라이더 노동조합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수사기관에 엄벌 탄원서를 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유명 여성 DJ 안 모 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 1,500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조합 측은 "음주운전에 관대한 문화는 배달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밤에 일하는 택시와 오토바이 배달은 음주운전 사고에 특히 더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해지는지 감시하면서, 라이더들이 근무 현장에서 음주운전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제보하는 활동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가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뒤 안 씨가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씨는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피해 유족에게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전해집니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 5일 법원은 안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지난 8일 안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이현모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배달라이더 노동조합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수사기관에 엄벌 탄원서를 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유명 여성 DJ 안 모 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 1,500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조합 측은 "음주운전에 관대한 문화는 배달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밤에 일하는 택시와 오토바이 배달은 음주운전 사고에 특히 더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해지는지 감시하면서, 라이더들이 근무 현장에서 음주운전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제보하는 활동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가 50대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뒤 안 씨가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씨는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피해 유족에게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전해집니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 5일 법원은 안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지난 8일 안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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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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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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