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충돌감지…운전자 반대편 차로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2.13 (14:04) 수정 2024.02.13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교통사고 운전자가 반대 차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아침 6시 20분쯤, 경남 진주시 이현동 국도 3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여성 운전자 42살 김모 씨가 도로에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119구조대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충격감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앞부분이 부서진 사고 차량만 발견했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단독 사고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이후 승용차 3대가 연이어 사고 운전자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차량 밖 반대편 차로까지 튕겨 나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2차 충격을 가한 승용차 3대의 운전자도 입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남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워치 충돌감지…운전자 반대편 차로에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4-02-13 14:04:25
    • 수정2024-02-13 14:05:13
    사회
경남 진주에서 교통사고 운전자가 반대 차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아침 6시 20분쯤, 경남 진주시 이현동 국도 3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여성 운전자 42살 김모 씨가 도로에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119구조대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충격감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앞부분이 부서진 사고 차량만 발견했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단독 사고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이후 승용차 3대가 연이어 사고 운전자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차량 밖 반대편 차로까지 튕겨 나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2차 충격을 가한 승용차 3대의 운전자도 입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