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내일 방한…조태열 외교장관 예방

입력 2024.02.13 (16:49) 수정 2024.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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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내일(14일) 방한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터너 특사의 방한 기간에 외교부 장관 예방 및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우리 정부 인사 면담, 북한 인권 국제협력 대사 면담과 간담회 등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터너 특사 방한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 계기 북한 인권 관련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며, 내일(14일) 한국으로 이동해 이번 주 중 조태열 외교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방한 동안 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주최하는 유엔북한인권조사위 보고서 발간 10주년 행사 등에 참석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COI는 2013년 3월 북한 인권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유엔이 조직한 최초의 공식 기구로, 이듬해 북한 인권 실태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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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6:49:27
    • 수정2024-02-13 16:50:06
    정치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내일(14일) 방한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터너 특사의 방한 기간에 외교부 장관 예방 및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우리 정부 인사 면담, 북한 인권 국제협력 대사 면담과 간담회 등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터너 특사 방한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 계기 북한 인권 관련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며, 내일(14일) 한국으로 이동해 이번 주 중 조태열 외교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방한 동안 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주최하는 유엔북한인권조사위 보고서 발간 10주년 행사 등에 참석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COI는 2013년 3월 북한 인권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유엔이 조직한 최초의 공식 기구로, 이듬해 북한 인권 실태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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