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소비자물가 3.1%↑

입력 2024.02.13 (23:17) 수정 2024.02.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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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았습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 지난해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지난해 12월 상승률(0.2%) 대비 반등했고, 전문가 예상치(0.2%) 역시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지난해 12월 상승률과 같았지만, 전문가 예상치(3.7%)를 웃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역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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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월 소비자물가 3.1%↑
    • 입력 2024-02-13 23:17:49
    • 수정2024-02-14 00:13:18
    국제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았습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 지난해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지난해 12월 상승률(0.2%) 대비 반등했고, 전문가 예상치(0.2%) 역시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지난해 12월 상승률과 같았지만, 전문가 예상치(3.7%)를 웃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역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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