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방치된 경기지역 공공용지 83만9천㎡

입력 2024.02.14 (11:17) 수정 2024.0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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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지구와 공공주택지구에 2년 넘게 나대지로 방치된 경기지역 공공시설용지가 129곳 83만9천52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 끝나고 2년이 지났지만, 매각이 안 된 도내 공공시설용지가 김포한강 등 19개 택지개발지구에 102곳, 화성봉담2 등 11개 공공주택지구에 27곳 등 모두 129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적은 택지개발지구 72만5천632㎡, 공공주택지구 11만3천889㎡ 등 모두 83만9천521㎡로 축구장(7천140㎡) 117개 규모입니다.

2008년 7월 준공된 화성봉담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동사무소 부지 3천279㎡가 16년째 미매각 상태입니다.

김포한강 택지개발지구는 2018년 1월 준공된 이후 6년간 학교·우체국·소방서·병원 등 17개 공공시설용지 13만2천121㎡가 공터로 남아있습니다.

이들 공공시설 용지는 대부분 수요 예측 실패와 매수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비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합니다.

특히 준공 후 5년이 지나 장기 미매각이 예상되는 용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대지로 방치된 용지들에 대해 임시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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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넘게 방치된 경기지역 공공용지 83만9천㎡
    • 입력 2024-02-14 11:17:25
    • 수정2024-02-14 11:37:23
    사회
택지개발지구와 공공주택지구에 2년 넘게 나대지로 방치된 경기지역 공공시설용지가 129곳 83만9천52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 끝나고 2년이 지났지만, 매각이 안 된 도내 공공시설용지가 김포한강 등 19개 택지개발지구에 102곳, 화성봉담2 등 11개 공공주택지구에 27곳 등 모두 129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적은 택지개발지구 72만5천632㎡, 공공주택지구 11만3천889㎡ 등 모두 83만9천521㎡로 축구장(7천140㎡) 117개 규모입니다.

2008년 7월 준공된 화성봉담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동사무소 부지 3천279㎡가 16년째 미매각 상태입니다.

김포한강 택지개발지구는 2018년 1월 준공된 이후 6년간 학교·우체국·소방서·병원 등 17개 공공시설용지 13만2천121㎡가 공터로 남아있습니다.

이들 공공시설 용지는 대부분 수요 예측 실패와 매수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비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합니다.

특히 준공 후 5년이 지나 장기 미매각이 예상되는 용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대지로 방치된 용지들에 대해 임시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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