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봄처럼 포근…오늘 제주·남부 비

[앵커]

오늘 밸런타인데이라 초콜릿을 준비하실 줄 알았는데 채소를 준비하셨네요.

네 봄동입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이죠.

설 전후로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하는데 초콜릿만큼의 달콤함은 아니지만 은은한 단맛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봄 같은 날씬데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 오늘 날씨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은 예년의 4월 상순 같이 날이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겠고, 강릉은 20도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무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경주 18도, 광주 19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 비나 눈이 오고 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7도 등 오늘보다 9가량 낮겠고, 금요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은 전국에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5에서 30mm, 그 밖의 지역에 5에서 20mm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