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교 문화 체험 인기

[앵커]

산둥성 취푸에서는 전통 유교 체험 캠프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자의 고향 산둥성 취푸.

유교문화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을 환영하는 전통춤 공연이 펼쳐집니다.

논어 명언을 소개하는 실내 공연도 열렸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특수 효과가 더해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왕완자/캠프 참가자 :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새로운 형식으로 다듬어져 유교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유교 문화 체험에 나설 시간.

학생들은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예를 갖춰 인사하는 교육을 받습니다.

논어 글귀가 적힌 대나무 조각을 꿰매 죽간 책으로 엮으면서 그 옛날 공자가 수양하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유교 문화 체험 캠프가 인기를 끌면서 캠프 측은 직원을 2만 명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