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 해킹에…“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입력 2024.02.14 (15:30) 수정 2024.02.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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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을 당한 사건에 대해 “북한 무인기에 의해 대한민국 영공이 유린당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이버 안보에도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서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의 처참한 안보 수준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북한에 노출된 대통령의 일정과 행사 내용은 어찌할 것입니까?”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고위관계자라는 사람은 모든 책임을 행정관에게 떠넘기며 정권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였다”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만 안보’는 ‘무능 안보’”라며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안보 참사의 진상부터 낱낱이 밝히”라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국민께 보고하고 사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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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15:30:34
    • 수정2024-02-14 15:32:43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을 당한 사건에 대해 “북한 무인기에 의해 대한민국 영공이 유린당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이버 안보에도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서 “안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의 처참한 안보 수준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북한에 노출된 대통령의 일정과 행사 내용은 어찌할 것입니까?”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고위관계자라는 사람은 모든 책임을 행정관에게 떠넘기며 정권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였다”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만 안보’는 ‘무능 안보’”라며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안보 참사의 진상부터 낱낱이 밝히”라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국민께 보고하고 사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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