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마 김의겸, 채이배와 단일화…신영대 “뜨내기 야합” 비판
입력 2024.02.14 (21:39)
수정 2024.02.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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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의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상됐던 군산 선거구가 결국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채이배 예비후보가 출마를 접고 김의겸 예비후보 지지를 밝힌 건데요.
신영대 예비후보는 '뜨내기 야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비례대표 전·현직 의원으로 4월 총선 군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채이배 후보입니다.
채 후보는 군산 발전을 위해 나섰지만 낮은 지지율에 고민이 깊었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채이배/전 국회의원/불출마 : "정치 교체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김의겸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겠습니다."]
김의겸 후보는 채 후보의 경험과 경륜이 더해지면 선택을 망설였던 군산 시민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거라며, 주요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채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김의겸/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RE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 그리고 일자리 창출. 이러한 중요한 정책들은 제가 고스란히 이어받아서…."]
군산 현역 의원으로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신영대 예비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뜨내기 야합'이라며 단일화를 비판했습니다.
신 후보는 "뒤처진 후보들이 불안함에 비열한 선택을 했다"며, "시민의 뜻과 무관한 정치적 거래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영대/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김의겸 후보와 채이배 후보의 단일화는 가치와 비전 없이 선거를 위해 군산을 고향이라고 이용하고 주장하는 '뜨내기 야합'이기 때문에 반드시 군산 시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일찌감치 3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로만 대진표가 짜여졌던 군산 선거구.
후보 간 단일화로 양자 구도가 갖춰지며 당내 치열한 공천 경쟁 등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의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상됐던 군산 선거구가 결국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채이배 예비후보가 출마를 접고 김의겸 예비후보 지지를 밝힌 건데요.
신영대 예비후보는 '뜨내기 야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비례대표 전·현직 의원으로 4월 총선 군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채이배 후보입니다.
채 후보는 군산 발전을 위해 나섰지만 낮은 지지율에 고민이 깊었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채이배/전 국회의원/불출마 : "정치 교체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김의겸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겠습니다."]
김의겸 후보는 채 후보의 경험과 경륜이 더해지면 선택을 망설였던 군산 시민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거라며, 주요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채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김의겸/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RE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 그리고 일자리 창출. 이러한 중요한 정책들은 제가 고스란히 이어받아서…."]
군산 현역 의원으로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신영대 예비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뜨내기 야합'이라며 단일화를 비판했습니다.
신 후보는 "뒤처진 후보들이 불안함에 비열한 선택을 했다"며, "시민의 뜻과 무관한 정치적 거래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영대/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김의겸 후보와 채이배 후보의 단일화는 가치와 비전 없이 선거를 위해 군산을 고향이라고 이용하고 주장하는 '뜨내기 야합'이기 때문에 반드시 군산 시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일찌감치 3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로만 대진표가 짜여졌던 군산 선거구.
후보 간 단일화로 양자 구도가 갖춰지며 당내 치열한 공천 경쟁 등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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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출마 김의겸, 채이배와 단일화…신영대 “뜨내기 야합”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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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4 22:16:59
[앵커]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의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상됐던 군산 선거구가 결국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채이배 예비후보가 출마를 접고 김의겸 예비후보 지지를 밝힌 건데요.
신영대 예비후보는 '뜨내기 야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비례대표 전·현직 의원으로 4월 총선 군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채이배 후보입니다.
채 후보는 군산 발전을 위해 나섰지만 낮은 지지율에 고민이 깊었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채이배/전 국회의원/불출마 : "정치 교체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김의겸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겠습니다."]
김의겸 후보는 채 후보의 경험과 경륜이 더해지면 선택을 망설였던 군산 시민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거라며, 주요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채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김의겸/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RE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 그리고 일자리 창출. 이러한 중요한 정책들은 제가 고스란히 이어받아서…."]
군산 현역 의원으로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신영대 예비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뜨내기 야합'이라며 단일화를 비판했습니다.
신 후보는 "뒤처진 후보들이 불안함에 비열한 선택을 했다"며, "시민의 뜻과 무관한 정치적 거래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영대/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김의겸 후보와 채이배 후보의 단일화는 가치와 비전 없이 선거를 위해 군산을 고향이라고 이용하고 주장하는 '뜨내기 야합'이기 때문에 반드시 군산 시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일찌감치 3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로만 대진표가 짜여졌던 군산 선거구.
후보 간 단일화로 양자 구도가 갖춰지며 당내 치열한 공천 경쟁 등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의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상됐던 군산 선거구가 결국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채이배 예비후보가 출마를 접고 김의겸 예비후보 지지를 밝힌 건데요.
신영대 예비후보는 '뜨내기 야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비례대표 전·현직 의원으로 4월 총선 군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채이배 후보입니다.
채 후보는 군산 발전을 위해 나섰지만 낮은 지지율에 고민이 깊었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채이배/전 국회의원/불출마 : "정치 교체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김의겸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겠습니다."]
김의겸 후보는 채 후보의 경험과 경륜이 더해지면 선택을 망설였던 군산 시민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거라며, 주요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채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김의겸/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RE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 그리고 일자리 창출. 이러한 중요한 정책들은 제가 고스란히 이어받아서…."]
군산 현역 의원으로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신영대 예비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뜨내기 야합'이라며 단일화를 비판했습니다.
신 후보는 "뒤처진 후보들이 불안함에 비열한 선택을 했다"며, "시민의 뜻과 무관한 정치적 거래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영대/군산 총선 예비후보/민주당 : "김의겸 후보와 채이배 후보의 단일화는 가치와 비전 없이 선거를 위해 군산을 고향이라고 이용하고 주장하는 '뜨내기 야합'이기 때문에 반드시 군산 시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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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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