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추위 부르는 비…강원 영동에 대설

[앵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이라는 말이 있죠.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랑 기름 튀는 소리의 파장이 비슷하다는 그럴듯한 분석도 있습니다.

퇴근할 때까지 내리면 소리 때문에 빈대떡 생각 계속 날 것 같은데, 박소연 기상캐스터 오늘 비는 언제까지 내릴까요?

[리포트]

네 수도권과 충남은 늦은 오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속초에는 보시는 것처럼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비구름은 주로 중부와 호남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산지의 많은 곳에는 최대 15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7도로, 어제 낮보다 11도 정도 낮겠고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