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없는 인천…인천대 “공공의대 신설해 맞춤형 의사 양성해야”

입력 2024.02.15 (16:37) 수정 2024.0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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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의사를 양성하는 식으로 의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추진팀은 오늘 인천시의회 본관에서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주제로 그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용역을 맡은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천은 서울 옆에 있는 광역시인데도 의료취약 지역”이라면서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곳인데도 2개 의대의 입학 정원은 89명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국립대 의과대학에 없는 광역시는 울산과 인천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 환자와 병상 수, 고령화 추세 등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한 결 결과, 인천의 경우 공공의대에서 매년 50~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인천대와 인천경실련, 의대 교수 등이 나와 공공의료강화 방안과 함께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정치권 협조 등 필요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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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16:37:38
    • 수정2024-02-15 16:39:46
    사회
인천에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의사를 양성하는 식으로 의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추진팀은 오늘 인천시의회 본관에서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주제로 그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용역을 맡은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천은 서울 옆에 있는 광역시인데도 의료취약 지역”이라면서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곳인데도 2개 의대의 입학 정원은 89명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국립대 의과대학에 없는 광역시는 울산과 인천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 환자와 병상 수, 고령화 추세 등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한 결 결과, 인천의 경우 공공의대에서 매년 50~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인천대와 인천경실련, 의대 교수 등이 나와 공공의료강화 방안과 함께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정치권 협조 등 필요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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