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탁구의 정수’ 부산 세계선수권 오늘 막 올린다

입력 2024.02.16 (06:19) 수정 2024.02.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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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늘 막을 올립니다.

신유빈, 중국의 마룽 등 세계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우리 남녀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대회 첫 승 수확에 나섭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우리 선수는 단연 '삐약이' 신유빈입니다.

연습 때부터 중국 등 외신들의 취재 요청이 쏟아질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탁구연맹도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하는 신유빈이 한국 여자 대표팀의 희망을 짊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유빈 : "다른 나라 선수들도 저한테 밥도 맛있다고 전달도 많이 하고,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해외 팀들 중에선 역시 가장 많은 탁구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인기가 돋보입니다.

수 년간 남자 탁구를 지배한 마룽과 떠오르는 에이스 왕추친이 랠리를 펼치자, 취재진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 유남규 대표팀 단장의 시선까지 쏠립니다.

일본 남자 탁구 간판 오빠 하리모토 토모카즈, '천재'로 불리는 2008년생 동생 하리모토 미와 남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쇠링/ITTF 회장 : "다가올 열흘이 무척 기대됩니다. 우리는 가장 성대한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선수권 메달 6개에 빛나는 정영식 위원이 KBS 해설로 마이크를 잡는 가운데, 오늘 우리 남자팀은 폴란드, 여자팀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릅니다.

기다림은 이제 끝났습니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최고의 탁구 축제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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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탁구의 정수’ 부산 세계선수권 오늘 막 올린다
    • 입력 2024-02-16 06:19:04
    • 수정2024-02-16 0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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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늘 막을 올립니다.

신유빈, 중국의 마룽 등 세계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우리 남녀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대회 첫 승 수확에 나섭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우리 선수는 단연 '삐약이' 신유빈입니다.

연습 때부터 중국 등 외신들의 취재 요청이 쏟아질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탁구연맹도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하는 신유빈이 한국 여자 대표팀의 희망을 짊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유빈 : "다른 나라 선수들도 저한테 밥도 맛있다고 전달도 많이 하고,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해외 팀들 중에선 역시 가장 많은 탁구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인기가 돋보입니다.

수 년간 남자 탁구를 지배한 마룽과 떠오르는 에이스 왕추친이 랠리를 펼치자, 취재진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 유남규 대표팀 단장의 시선까지 쏠립니다.

일본 남자 탁구 간판 오빠 하리모토 토모카즈, '천재'로 불리는 2008년생 동생 하리모토 미와 남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쇠링/ITTF 회장 : "다가올 열흘이 무척 기대됩니다. 우리는 가장 성대한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선수권 메달 6개에 빛나는 정영식 위원이 KBS 해설로 마이크를 잡는 가운데, 오늘 우리 남자팀은 폴란드, 여자팀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릅니다.

기다림은 이제 끝났습니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최고의 탁구 축제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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