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출생아 감소율 강원도 내 가장 높아

태백시의 출생아 감소율이 강원도 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출생 등록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백시의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한 해 전보다 33명이 감소해, 26.1%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태백지역에서 한 달 평균 7.7명이 출생한 데 반해 사망자 수는 34.6명으로 집계돼 특별한 인구 유입이 없으면 인구 감소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