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못 참지” 열띤 탁구 열기…여자 대표 16강 확정

입력 2024.02.18 (21:38) 수정 2024.02.18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산에서는 지금 탁구 축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일찌감치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지었고 홈 팬들은 열띤 참여와 응원으로 탁구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도시로 불렸던 부산이 탁구 도시로 변신한 현장, 팬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영·박윤성·박예진/부산시 부산진구 :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한테도 보여주면 경험이 될 거 같아서… 대한민국 파이팅!"]

갈매기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초피'와 '루피'도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 만점입니다.

팬 존에 설치된 각종 체험 부스에선 직접 날카로운 드라이브도 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이렇게 탁구채를 잡고, 직접 탁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경기 분위기도 특별했습니다.

["신유빈 파이팅!"]

한 관중의 우렁찬 응원에 신유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다잡았고, 승부처였던 3단식 주자 이시온은 물오른 경기력과 기합으로 화답했습니다.

["촤하!"]

전지희가 듀스 접전 끝에 게임을 따내자, 경기장은 박수와 환호로 물결쳤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난적 푸에르토리코를 3 대 1로 이긴 여자 대표팀은 일찌감치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희 경기 할 때 계속 많은 응원 해주셔서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거 같아요."]

[전지희 : "시합 분위기를 완전히 느꼈어요. 관중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대표팀도 3연승으로 16강 직행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탁구는 못 참지” 열띤 탁구 열기…여자 대표 16강 확정
    • 입력 2024-02-18 21:38:51
    • 수정2024-02-18 21:49:29
    뉴스 9
[앵커]

부산에서는 지금 탁구 축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일찌감치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지었고 홈 팬들은 열띤 참여와 응원으로 탁구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도시로 불렸던 부산이 탁구 도시로 변신한 현장, 팬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영·박윤성·박예진/부산시 부산진구 :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한테도 보여주면 경험이 될 거 같아서… 대한민국 파이팅!"]

갈매기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초피'와 '루피'도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 만점입니다.

팬 존에 설치된 각종 체험 부스에선 직접 날카로운 드라이브도 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이렇게 탁구채를 잡고, 직접 탁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경기 분위기도 특별했습니다.

["신유빈 파이팅!"]

한 관중의 우렁찬 응원에 신유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다잡았고, 승부처였던 3단식 주자 이시온은 물오른 경기력과 기합으로 화답했습니다.

["촤하!"]

전지희가 듀스 접전 끝에 게임을 따내자, 경기장은 박수와 환호로 물결쳤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난적 푸에르토리코를 3 대 1로 이긴 여자 대표팀은 일찌감치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희 경기 할 때 계속 많은 응원 해주셔서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거 같아요."]

[전지희 : "시합 분위기를 완전히 느꼈어요. 관중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대표팀도 3연승으로 16강 직행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