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장애인·보호자 지원”

[앵커]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익산에 들어섭니다.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내년 말까지 예산 백20억 원을 들여 월성동에 지상 4층 규모로 특수 교육실과 식당, 강당, 그리고 긴급돌봄센터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026년까지 예산 18억 원을 들여 센터 인근에 창업 교육장과 현장 실습 시설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영희/익산시 복지교육국장 :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와 영동, 금산군은 3도3군 관광협의회 총회를 열고, 지역을 연계한 관광 상품 출시와 국제 교류,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 축제'에도 참가해 지역 축제와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추진하는 무주 방문의 해가 인근 영동과 금산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남원관광단지에 달빛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첫 삽을 떴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10월까지 예산 백15억 원을 들여 남원관광단지 안 옛 비사벌 콘도 땅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미디어아트 전시장과 방문자 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달빛 정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면 주변의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등과 연계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