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평가 손실 1.1조 원

입력 2024.02.19 (12:15) 수정 2024.02.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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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현재 1조 원이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낸 자료를 보면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모두 782건, 전체 원금은 20조 3천 8백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 자체적으로 진행한 투자입니다.

이 가운데 수익증권과 펀드 등에 들어간 투자금은 모두 10조 4천 4백여6억 원이고, 현재 평가 가치는 원금보다 1조 천여억 원이 줄어든 총 9조 3천 4백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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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평가 손실 1.1조 원
    • 입력 2024-02-19 12:15:20
    • 수정2024-02-19 12:22:55
    뉴스 12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현재 1조 원이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낸 자료를 보면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모두 782건, 전체 원금은 20조 3천 8백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 자체적으로 진행한 투자입니다.

이 가운데 수익증권과 펀드 등에 들어간 투자금은 모두 10조 4천 4백여6억 원이고, 현재 평가 가치는 원금보다 1조 천여억 원이 줄어든 총 9조 3천 4백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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