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포캠퍼스’ 2027년 시작…10년 만에 본궤도
입력 2024.02.19 (20:06)
수정 2024.02.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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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논의된 지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학부와 대학원은 물론 연구소까지 갖춰 충남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섭니다.
충남도가 2백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홍북읍 일원 16만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고, 2년 뒤 착공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내포캠퍼스에는 수의방역과 스마트모빌리티, 첨단 해양수산 등의 학과가 신설되고 그린 시스템 융합과 수산 실증 연구센터가 생겨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 미래농업과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도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는 2015년 처음 시작됐지만, 대학 소재지인 대전을 벗어나 교육 시설을 둘 수 없다는 '국립학교설치령'에 발목이 잡혀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냈고, 이번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합의 각서에 담아냈습니다.
캠퍼스 설립은 기반조성과 정착, 확장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도 이에 맞춰 2027년 440명에서 2035년 최대 천백 명까지 늘게 됩니다.
[이진숙/충남대학교 총장 : "바로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 충남도와 함께 여러 행재정적 측면과 학교에 신설 계획을 세심하게 협력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대 캠퍼스가 문을 열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논의된 지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학부와 대학원은 물론 연구소까지 갖춰 충남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섭니다.
충남도가 2백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홍북읍 일원 16만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고, 2년 뒤 착공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내포캠퍼스에는 수의방역과 스마트모빌리티, 첨단 해양수산 등의 학과가 신설되고 그린 시스템 융합과 수산 실증 연구센터가 생겨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 미래농업과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도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는 2015년 처음 시작됐지만, 대학 소재지인 대전을 벗어나 교육 시설을 둘 수 없다는 '국립학교설치령'에 발목이 잡혀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냈고, 이번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합의 각서에 담아냈습니다.
캠퍼스 설립은 기반조성과 정착, 확장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도 이에 맞춰 2027년 440명에서 2035년 최대 천백 명까지 늘게 됩니다.
[이진숙/충남대학교 총장 : "바로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 충남도와 함께 여러 행재정적 측면과 학교에 신설 계획을 세심하게 협력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대 캠퍼스가 문을 열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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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9 2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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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논의된 지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학부와 대학원은 물론 연구소까지 갖춰 충남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섭니다.
충남도가 2백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홍북읍 일원 16만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고, 2년 뒤 착공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내포캠퍼스에는 수의방역과 스마트모빌리티, 첨단 해양수산 등의 학과가 신설되고 그린 시스템 융합과 수산 실증 연구센터가 생겨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 미래농업과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도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는 2015년 처음 시작됐지만, 대학 소재지인 대전을 벗어나 교육 시설을 둘 수 없다는 '국립학교설치령'에 발목이 잡혀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냈고, 이번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합의 각서에 담아냈습니다.
캠퍼스 설립은 기반조성과 정착, 확장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도 이에 맞춰 2027년 440명에서 2035년 최대 천백 명까지 늘게 됩니다.
[이진숙/충남대학교 총장 : "바로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 충남도와 함께 여러 행재정적 측면과 학교에 신설 계획을 세심하게 협력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대 캠퍼스가 문을 열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논의된 지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학부와 대학원은 물론 연구소까지 갖춰 충남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섭니다.
충남도가 2백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홍북읍 일원 16만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고, 2년 뒤 착공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내포캠퍼스에는 수의방역과 스마트모빌리티, 첨단 해양수산 등의 학과가 신설되고 그린 시스템 융합과 수산 실증 연구센터가 생겨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 미래농업과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도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는 2015년 처음 시작됐지만, 대학 소재지인 대전을 벗어나 교육 시설을 둘 수 없다는 '국립학교설치령'에 발목이 잡혀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냈고, 이번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합의 각서에 담아냈습니다.
캠퍼스 설립은 기반조성과 정착, 확장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도 이에 맞춰 2027년 440명에서 2035년 최대 천백 명까지 늘게 됩니다.
[이진숙/충남대학교 총장 : "바로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 충남도와 함께 여러 행재정적 측면과 학교에 신설 계획을 세심하게 협력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대 캠퍼스가 문을 열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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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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