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일본 기업 첫 배상 외

입력 2024.02.20 (23:49) 수정 2024.02.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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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소식입니다.

일본 기업 첫 배상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피해자의 유족이 법원에 공탁된 일본 기업의 돈을 받았는데요.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의 돈을 직접 받은 첫 사례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이 모 씨의 유족은 일본 기업 히타치조센이 한국 법원에 맡긴 돈 6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이 씨 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손해배상금 5천만 원과 지연손해금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는데요.

이후 절차를 거쳐 일본 기업이 낸 공탁금을 배상금으로 받게 됐습니다.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

인천에서 현금 10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현금을 주면 싼값에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40대 A 씨가 이곳에서 현금 10억 원을 빼앗겼습니다.

20대 남성 등은 A 씨를 승합차로 불러들인 뒤 돈만 빼앗고 도주했습니다.

현금을 시세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

[조성우/변호사 : "피해자를 기망하여 사기 범죄에 해당할 수 있고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조직적 사기로 판단된다면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하루 만인 오늘 새벽 일당 6명을 검거했는데, 피해자의 10억 원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12년 만에 국내 복귀

메이저리거 류현진 투수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복귀하는데요.

토론토 이삿짐을 한국에 보냈다는 KBS 단독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한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구단 고위층과 한화 유니폼을 입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류현진은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한화는 류현진에게 4년 기준 170억 원 이상의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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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첫 배상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피해자의 유족이 법원에 공탁된 일본 기업의 돈을 받았는데요.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의 돈을 직접 받은 첫 사례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이 모 씨의 유족은 일본 기업 히타치조센이 한국 법원에 맡긴 돈 6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이 씨 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손해배상금 5천만 원과 지연손해금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는데요.

이후 절차를 거쳐 일본 기업이 낸 공탁금을 배상금으로 받게 됐습니다.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

인천에서 현금 10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현금을 주면 싼값에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40대 A 씨가 이곳에서 현금 10억 원을 빼앗겼습니다.

20대 남성 등은 A 씨를 승합차로 불러들인 뒤 돈만 빼앗고 도주했습니다.

현금을 시세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했습니다.

[조성우/변호사 : "피해자를 기망하여 사기 범죄에 해당할 수 있고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조직적 사기로 판단된다면 처벌 수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하루 만인 오늘 새벽 일당 6명을 검거했는데, 피해자의 10억 원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12년 만에 국내 복귀

메이저리거 류현진 투수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복귀하는데요.

토론토 이삿짐을 한국에 보냈다는 KBS 단독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한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구단 고위층과 한화 유니폼을 입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류현진은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한화는 류현진에게 4년 기준 170억 원 이상의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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