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20대 이하·40대 일자리↓…“건설 경기 불황 영향”
입력 2024.02.21 (12:00)
수정 2024.02.21 (1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 개가량 줄면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40대 일자리도 건설 경기 불황의 여파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4만 2천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만 6천 개 늘었습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 2천 개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분기까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명 줄어 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4천 개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과 부동산업에서 일자리 수가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26.9만 개)과 50대(9.9만 개), 30대(6.2만 개)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10만 5천 개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제조업(5만 개)과 숙박음식업(4만 5천 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산업 가운데 임금 근로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선박 및 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휴대전화 등 통신방송장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1년 전과 같은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가 계속 근무한 '지속 일자리'는 1,448만 8천 개로 전체의 70.5%였습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9만 4천 개(17%), 기업체가 생성됐거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6만 개(12.5%)였습니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1만 4천 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계청 제공]
40대 일자리도 건설 경기 불황의 여파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4만 2천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만 6천 개 늘었습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 2천 개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분기까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명 줄어 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4천 개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과 부동산업에서 일자리 수가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26.9만 개)과 50대(9.9만 개), 30대(6.2만 개)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10만 5천 개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제조업(5만 개)과 숙박음식업(4만 5천 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산업 가운데 임금 근로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선박 및 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휴대전화 등 통신방송장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1년 전과 같은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가 계속 근무한 '지속 일자리'는 1,448만 8천 개로 전체의 70.5%였습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9만 4천 개(17%), 기업체가 생성됐거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6만 개(12.5%)였습니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1만 4천 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계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3분기 20대 이하·40대 일자리↓…“건설 경기 불황 영향”
-
- 입력 2024-02-21 12:00:21
- 수정2024-02-21 12:07:29
지난해 3분기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 개가량 줄면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40대 일자리도 건설 경기 불황의 여파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4만 2천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만 6천 개 늘었습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 2천 개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분기까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명 줄어 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4천 개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과 부동산업에서 일자리 수가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26.9만 개)과 50대(9.9만 개), 30대(6.2만 개)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10만 5천 개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제조업(5만 개)과 숙박음식업(4만 5천 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산업 가운데 임금 근로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선박 및 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휴대전화 등 통신방송장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1년 전과 같은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가 계속 근무한 '지속 일자리'는 1,448만 8천 개로 전체의 70.5%였습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9만 4천 개(17%), 기업체가 생성됐거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6만 개(12.5%)였습니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1만 4천 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계청 제공]
40대 일자리도 건설 경기 불황의 여파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4만 2천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만 6천 개 늘었습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 2천 개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분기까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명 줄어 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4천 개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과 부동산업에서 일자리 수가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26.9만 개)과 50대(9.9만 개), 30대(6.2만 개)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10만 5천 개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제조업(5만 개)과 숙박음식업(4만 5천 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산업 가운데 임금 근로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선박 및 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휴대전화 등 통신방송장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1년 전과 같은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가 계속 근무한 '지속 일자리'는 1,448만 8천 개로 전체의 70.5%였습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9만 4천 개(17%), 기업체가 생성됐거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6만 개(12.5%)였습니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1만 4천 개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계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