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차기 사령탑, 국내 감독, 정식 체제로 가닥”

입력 2024.02.21 (16:29) 수정 2024.02.21 (1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맡은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오늘 오후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어 축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대한 기준 8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의견을 모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역량에는 첫 번째 대표팀 전력에 맞는 전략 수립, 두 번째 취약 포지션 해결 능력, 세 번째 명분 등입니다. 이어 소통 능력과 리더십 등도 포함됐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1차 회의에서는 감독의 조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을 뿐 국내 감독, 외국인 감독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다음 달로 다가온만큼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감독 선임에 무게가 쏠린다고 언급해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국내 감독 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해성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만을 지도하기 위해 감독직에 응할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이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언급해 임시 체제가 아닌 정식 감독 선임으로 무게가 쏠립니다.

1차 회의에서 차기 감독 조건에 대한 의견을 모은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는 오는 토요일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감독 후보군에 대해 논의한 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차기 사령탑, 국내 감독, 정식 체제로 가닥”
    • 입력 2024-02-21 16:29:16
    • 수정2024-02-21 17:00:04
    국가대표팀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맡은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오늘 오후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어 축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대한 기준 8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의견을 모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역량에는 첫 번째 대표팀 전력에 맞는 전략 수립, 두 번째 취약 포지션 해결 능력, 세 번째 명분 등입니다. 이어 소통 능력과 리더십 등도 포함됐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1차 회의에서는 감독의 조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을 뿐 국내 감독, 외국인 감독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다음 달로 다가온만큼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감독 선임에 무게가 쏠린다고 언급해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국내 감독 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해성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만을 지도하기 위해 감독직에 응할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이끌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언급해 임시 체제가 아닌 정식 감독 선임으로 무게가 쏠립니다.

1차 회의에서 차기 감독 조건에 대한 의견을 모은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는 오는 토요일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감독 후보군에 대해 논의한 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