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남의 잔치에 끼어든 침입자?

입력 2024.02.21 (20:50) 수정 2024.02.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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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요즘 일부 유튜버들의 도 넘는 행동이 문제가 되고있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한 유튜버의 행동이 논란이 됐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개최된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모두 7관왕에 올랐는데요.

33년째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마이클 J. 폭스가 시상대에 올라 작품상 수상작을 발표하자...

[마이클 J. 폭스 : "and the best goes to oppenheimer."]

오펜하이머 팀이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르고, 수상소감을 이야기하는데 뒤쪽으로 검은 정장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이 올라와 자연스럽게 배우 킬리언 머피 옆에 자리를 잡고 섭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영화 제작진도 배우도 아니었는데요.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이 남성이 유튜버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버라이어티지는 해당 유튜버가 시상식에 오른 게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주최 측은 해당 유튜버를 체포했다면서,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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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20:50:04
    • 수정2024-02-21 2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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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부 유튜버들의 도 넘는 행동이 문제가 되고있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한 유튜버의 행동이 논란이 됐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개최된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모두 7관왕에 올랐는데요.

33년째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마이클 J. 폭스가 시상대에 올라 작품상 수상작을 발표하자...

[마이클 J. 폭스 : "and the best goes to oppenheimer."]

오펜하이머 팀이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르고, 수상소감을 이야기하는데 뒤쪽으로 검은 정장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이 올라와 자연스럽게 배우 킬리언 머피 옆에 자리를 잡고 섭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영화 제작진도 배우도 아니었는데요.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이 남성이 유튜버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버라이어티지는 해당 유튜버가 시상식에 오른 게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주최 측은 해당 유튜버를 체포했다면서,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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