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외

입력 2024.02.21 (23:24) 수정 2024.02.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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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법안 소식입니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발생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3년까지인데요.

당장 목돈을 마련해 분양 아파트에 입주해야만 했던 전국 5만여 가구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는데, 개정안이 시행되면 의무 발생 시점이 3년 늦춰집니다.

곧바로 입주하지 않고 3년간 전세를 준 뒤에 입주해도 되는 겁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됩니다.

경찰 눈썰미에 ‘덜미’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3시간 만에 붙잡혔는데요.

한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 덕분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목걸이를 촬영하더니, 그대로 낚아채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선물) 해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놓게 된 거에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 남성은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단번에 알아본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구속하고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지난달 출시된 기후동행카드가 교통비를 아끼려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청년들에게는 할인폭을 더 늘려주기로 하고 다음 주부터 시범 사업에 들어갑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2천 원을 내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19살 이상 34살 이하 청년들은 5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 추가 할인된 가격인데요.

시범 사업 기간인 6월까지는 사후 환급 방식이 적용되고, 7월부터는 5만 원대 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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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법안 소식입니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발생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3년까지인데요.

당장 목돈을 마련해 분양 아파트에 입주해야만 했던 전국 5만여 가구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는데, 개정안이 시행되면 의무 발생 시점이 3년 늦춰집니다.

곧바로 입주하지 않고 3년간 전세를 준 뒤에 입주해도 되는 겁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됩니다.

경찰 눈썰미에 ‘덜미’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3시간 만에 붙잡혔는데요.

한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 덕분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목걸이를 촬영하더니, 그대로 낚아채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선물) 해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놓게 된 거에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 남성은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단번에 알아본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구속하고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지난달 출시된 기후동행카드가 교통비를 아끼려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청년들에게는 할인폭을 더 늘려주기로 하고 다음 주부터 시범 사업에 들어갑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2천 원을 내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19살 이상 34살 이하 청년들은 5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 추가 할인된 가격인데요.

시범 사업 기간인 6월까지는 사후 환급 방식이 적용되고, 7월부터는 5만 원대 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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