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반군 미사일 폭격…반군은 영국 선박 공격

입력 2024.02.22 (19:51) 수정 2024.0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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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대함 순항미사일 7기 등을 폭격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0시와 오전 6시 45분 사이 후티 측의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7기와 이동식 대함 탄도미사일 발사대 1대에 대해 4차례 자위적 차원의 공격을 실시하고,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들 미사일과 발사대, 드론이 역내 상선들과 미 해군 함정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며 미군의 대응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 해군과 상선을 공해에서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의 미사일 폭격에도 후티 반군은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현지시각 22일 예멘 아덴 남서쪽 해상을 지나던 팔라우 선적의 영국 화물선이 2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체에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암브레이는 "미사일 공격으로 선체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어 연합군이 대응 공격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스라엘 남부 에일라트 인근 해상에서는 후티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이 방공망을 동원해 요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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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19:51:44
    • 수정2024-02-22 19:52:29
    국제
미군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대함 순항미사일 7기 등을 폭격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0시와 오전 6시 45분 사이 후티 측의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7기와 이동식 대함 탄도미사일 발사대 1대에 대해 4차례 자위적 차원의 공격을 실시하고,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들 미사일과 발사대, 드론이 역내 상선들과 미 해군 함정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며 미군의 대응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 해군과 상선을 공해에서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의 미사일 폭격에도 후티 반군은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현지시각 22일 예멘 아덴 남서쪽 해상을 지나던 팔라우 선적의 영국 화물선이 2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체에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암브레이는 "미사일 공격으로 선체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어 연합군이 대응 공격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스라엘 남부 에일라트 인근 해상에서는 후티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이 방공망을 동원해 요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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