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오름세…서울 휘발유는 11주 만에 1,700원 돌파

입력 2024.02.24 (09:45) 수정 2024.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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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판매가격이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 당 17.6원 오른 1,627.5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13.5원 오른 1,70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돌파한 건 작년 12월 첫째 주 이후 11주 만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2.0원 오른 1,60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16.9원 오른 리터 당 1,529.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위험으로 소폭 상승해,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82.3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95.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내린 106.0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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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4 09:45:58
    • 수정2024-02-24 09:46:58
    경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판매가격이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 당 17.6원 오른 1,627.5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13.5원 오른 1,70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돌파한 건 작년 12월 첫째 주 이후 11주 만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2.0원 오른 1,60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16.9원 오른 리터 당 1,529.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위험으로 소폭 상승해,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82.3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95.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내린 106.0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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