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펄펄!…100%출루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도 100%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2대 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밀워키의 왼손 선발 투수 롭 자스트리즈니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 4개를 골라내며 1루를 밟았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이어서 2경기 연속 모든 타석에서 출루했습니다.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5회 초 수비 때 교체됐고 파드리스는 11대 7로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