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중경상

입력 2024.02.25 (17:57) 수정 2024.02.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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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타이어가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 1개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빠진 타이어는 반대편으로 차로로 넘어가 부산 방향을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버스 기사와 승객 등을 쳤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남성 버스기사와 60대 남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또 의식이 없거나 눈 부위를 다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 지점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차선과 4차선을 1시간가량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화물 트레일러와 바퀴 정비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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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7:57:50
    • 수정2024-02-25 19:05:18
    사회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타이어가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 1개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빠진 타이어는 반대편으로 차로로 넘어가 부산 방향을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버스 기사와 승객 등을 쳤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남성 버스기사와 60대 남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또 의식이 없거나 눈 부위를 다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 지점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차선과 4차선을 1시간가량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화물 트레일러와 바퀴 정비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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