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급감…벼 재배면적 올해도 조정
입력 2024.02.26 (08:05)
수정 2024.02.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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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 생산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 사업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조정 사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략작물 직불제에 대한 지원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광주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량 콩을 담기 위해 선별장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걸러진 콩은 천 킬로그램 양곡 포대에 담겨 창고를 가득 메웁니다.
이 영농법인은 농민들과 함께 70ha의 농지에 벼 대신 전략작물인 콩을 심었는데 ha당 수익이 벼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최정웅/영농조합법인 대표 : "재배기술과 함께 판로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농가들을 설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입니다)."]
쌀 과잉공급을 막고 쌀값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
전남은 지난해 축구장 8천개 규모인 5천6백여 ha를 목표로 삼아 99%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도 비슷한 면적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 직불 지원대상 품목이 논콩에서 완두 등 두류 전체로 확대됐고 옥수수도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지원단가 역시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혜진/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 "생산된 전략작물을 정부가 수매를 해주고있어요. 전량 수매를...(그리고) 공공비축미 수매에 인센티브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하루 한 끼에 해당되는 56kg로 줄어든 가운데 벼 재배면적 조성 사업이 적정한 쌀값 유지와 함께 수입에 의존했던 전략작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쌀 생산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 사업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조정 사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략작물 직불제에 대한 지원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광주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량 콩을 담기 위해 선별장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걸러진 콩은 천 킬로그램 양곡 포대에 담겨 창고를 가득 메웁니다.
이 영농법인은 농민들과 함께 70ha의 농지에 벼 대신 전략작물인 콩을 심었는데 ha당 수익이 벼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최정웅/영농조합법인 대표 : "재배기술과 함께 판로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농가들을 설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입니다)."]
쌀 과잉공급을 막고 쌀값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
전남은 지난해 축구장 8천개 규모인 5천6백여 ha를 목표로 삼아 99%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도 비슷한 면적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 직불 지원대상 품목이 논콩에서 완두 등 두류 전체로 확대됐고 옥수수도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지원단가 역시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혜진/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 "생산된 전략작물을 정부가 수매를 해주고있어요. 전량 수매를...(그리고) 공공비축미 수매에 인센티브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하루 한 끼에 해당되는 56kg로 줄어든 가운데 벼 재배면적 조성 사업이 적정한 쌀값 유지와 함께 수입에 의존했던 전략작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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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소비 급감…벼 재배면적 올해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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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 사업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조정 사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략작물 직불제에 대한 지원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광주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량 콩을 담기 위해 선별장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걸러진 콩은 천 킬로그램 양곡 포대에 담겨 창고를 가득 메웁니다.
이 영농법인은 농민들과 함께 70ha의 농지에 벼 대신 전략작물인 콩을 심었는데 ha당 수익이 벼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최정웅/영농조합법인 대표 : "재배기술과 함께 판로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농가들을 설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입니다)."]
쌀 과잉공급을 막고 쌀값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
전남은 지난해 축구장 8천개 규모인 5천6백여 ha를 목표로 삼아 99%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도 비슷한 면적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 직불 지원대상 품목이 논콩에서 완두 등 두류 전체로 확대됐고 옥수수도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지원단가 역시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혜진/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 "생산된 전략작물을 정부가 수매를 해주고있어요. 전량 수매를...(그리고) 공공비축미 수매에 인센티브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하루 한 끼에 해당되는 56kg로 줄어든 가운데 벼 재배면적 조성 사업이 적정한 쌀값 유지와 함께 수입에 의존했던 전략작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쌀 생산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 사업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조정 사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략작물 직불제에 대한 지원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광주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량 콩을 담기 위해 선별장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걸러진 콩은 천 킬로그램 양곡 포대에 담겨 창고를 가득 메웁니다.
이 영농법인은 농민들과 함께 70ha의 농지에 벼 대신 전략작물인 콩을 심었는데 ha당 수익이 벼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최정웅/영농조합법인 대표 : "재배기술과 함께 판로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농가들을 설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입니다)."]
쌀 과잉공급을 막고 쌀값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
전남은 지난해 축구장 8천개 규모인 5천6백여 ha를 목표로 삼아 99%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도 비슷한 면적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 직불 지원대상 품목이 논콩에서 완두 등 두류 전체로 확대됐고 옥수수도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지원단가 역시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벼 재배면적 조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혜진/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 "생산된 전략작물을 정부가 수매를 해주고있어요. 전량 수매를...(그리고) 공공비축미 수매에 인센티브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하루 한 끼에 해당되는 56kg로 줄어든 가운데 벼 재배면적 조성 사업이 적정한 쌀값 유지와 함께 수입에 의존했던 전략작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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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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