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복합쇼핑몰 번지점프대에서 60대 여성 추락해 숨져

입력 2024.02.26 (18:50) 수정 2024.02.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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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의 복합쇼핑몰 내부 번지점프 체험시설에서 6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26일) 오후 4시 20분쯤 60대 여성이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 내부 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번지점프 기구를 이용하던 도중 7m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한 시간 반 뒤인 오후 5시 50분쯤 숨졌습니다.

해당 놀이 시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 위로 올라간 뒤 추락을 막는 안전고리를 채우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현장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여성은 안전고리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복합쇼핑몰 운영업체 측은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체험시설 업체 측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당국에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입점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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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안성 복합쇼핑몰 번지점프대에서 60대 여성 추락해 숨져
    • 입력 2024-02-26 18:50:03
    • 수정2024-02-26 20:53:17
    사회
경기도 안성의 복합쇼핑몰 내부 번지점프 체험시설에서 6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26일) 오후 4시 20분쯤 60대 여성이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 내부 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번지점프 기구를 이용하던 도중 7m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한 시간 반 뒤인 오후 5시 50분쯤 숨졌습니다.

해당 놀이 시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 위로 올라간 뒤 추락을 막는 안전고리를 채우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현장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여성은 안전고리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복합쇼핑몰 운영업체 측은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체험시설 업체 측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당국에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입점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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