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외

입력 2024.02.26 (23:33) 수정 2024.02.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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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점점 줄어드는 초등학교 입학생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저출생 여파로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사상 처음 30만 명대로 줄었는데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157곳이나 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가장 많았고, 경북과 강원, 전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비수도권이었지만, 수도권에서도 9곳이 신입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모두 36만9천여 명인데요.

2년 뒤에는 20만 명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음주운전 DJ’ 구속기소

음주운전으로 배달기사를 사망하게 만든 20대 DJ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사고를 내고도 반려견만 끌어안은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20대 여성 안 모 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50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0.2%가 넘었는데요.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교현/라이더유니온 위원장 :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는지 끝까지 볼 겁니다. 그리고 이 음주운전 근절하기 위해서 저희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류한 벤츠 차량도 몰수할 방침입니다.

화물차 관리 이대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바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어제 있었는데요.

화물차 관리 제도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속도로 반대편 차로에서 바퀴가 날아와 버스 운전석을 관통합니다.

바퀴에 부딪힌 버스는 중심을 잃고 갓길로 벗어납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화물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보조바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겁니다.

경찰은 정비불량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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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줄어드는 초등학교 입학생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저출생 여파로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사상 처음 30만 명대로 줄었는데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157곳이나 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가장 많았고, 경북과 강원, 전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비수도권이었지만, 수도권에서도 9곳이 신입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모두 36만9천여 명인데요.

2년 뒤에는 20만 명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음주운전 DJ’ 구속기소

음주운전으로 배달기사를 사망하게 만든 20대 DJ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사고를 내고도 반려견만 끌어안은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20대 여성 안 모 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50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0.2%가 넘었는데요.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교현/라이더유니온 위원장 :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는지 끝까지 볼 겁니다. 그리고 이 음주운전 근절하기 위해서 저희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류한 벤츠 차량도 몰수할 방침입니다.

화물차 관리 이대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바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어제 있었는데요.

화물차 관리 제도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속도로 반대편 차로에서 바퀴가 날아와 버스 운전석을 관통합니다.

바퀴에 부딪힌 버스는 중심을 잃고 갓길로 벗어납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화물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보조바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겁니다.

경찰은 정비불량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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