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원전 수출보증 신설…“설비수출로 다각화”

입력 2024.02.27 (11:42) 수정 2024.02.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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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설비를 만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천억 원대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250억 원 규모의 원전 수출 보증보험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 한도 등이 부족해 수출 보증을 못 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원전과 관련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보증, 계약 이행 보증, 선급금 보증, 하자 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일반 수출보증보험과 비교해 보증 한도를 3배로 높이고 보험료도 20% 추가 할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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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원전 수출보증 신설…“설비수출로 다각화”
    • 입력 2024-02-27 11:42:17
    • 수정2024-02-27 11:46:34
    경제
원전 설비를 만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천억 원대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250억 원 규모의 원전 수출 보증보험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 한도 등이 부족해 수출 보증을 못 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원전과 관련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보증, 계약 이행 보증, 선급금 보증, 하자 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일반 수출보증보험과 비교해 보증 한도를 3배로 높이고 보험료도 20% 추가 할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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