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필리핀, 남중국해 ‘부유식 장벽’ 설치 놓고 또 갈등
입력 2024.02.27 (12:12)
수정 2024.02.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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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 또다시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면서 필리핀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중국이 스카버러 암초에 진입 차단을 위한 부유식 장벽을 다시 설치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이 황옌다오 해역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이 재설치한 부유식 장벽은 필리핀 선박들이 철수한 지 몇 시간 만에 제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27일) 필리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9월에도 스카버러 암초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중국이 스카버러 암초에 진입 차단을 위한 부유식 장벽을 다시 설치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이 황옌다오 해역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이 재설치한 부유식 장벽은 필리핀 선박들이 철수한 지 몇 시간 만에 제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27일) 필리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9월에도 스카버러 암초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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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필리핀, 남중국해 ‘부유식 장벽’ 설치 놓고 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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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7 12:12:57
- 수정2024-02-27 12:13:18
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 또다시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면서 필리핀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중국이 스카버러 암초에 진입 차단을 위한 부유식 장벽을 다시 설치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이 황옌다오 해역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이 재설치한 부유식 장벽은 필리핀 선박들이 철수한 지 몇 시간 만에 제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27일) 필리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9월에도 스카버러 암초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중국이 스카버러 암초에 진입 차단을 위한 부유식 장벽을 다시 설치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필리핀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이 황옌다오 해역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이 재설치한 부유식 장벽은 필리핀 선박들이 철수한 지 몇 시간 만에 제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27일) 필리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9월에도 스카버러 암초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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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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