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위원회가 전남도청 앞에서 전국시민행진을 알리고 있다. (출처 : 세월호잊지않기 공동실천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진실과 책임을 요구는 ‘전국시민행진’이 목포에서 진행됐습니다.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위원회는 오늘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전국시민행진단 목포시민 참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 도심 4.16km를 행진했습니다.
실천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지만 아직도 국가는 변하지 않았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위는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만나 생명기억관 건립과 관련해 고하도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목포신항에 세월호 추모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 관리를 요구하고,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박 시장의 참석과 추모사 진행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20박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국시민행진은 광주, 경남권,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 수도권으로 이어집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들을 만나는 등 다른 참사 피해자들과도 연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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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서 ‘세월호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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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7 18:31:22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진실과 책임을 요구는 ‘전국시민행진’이 목포에서 진행됐습니다.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위원회는 오늘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전국시민행진단 목포시민 참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 도심 4.16km를 행진했습니다.
실천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지만 아직도 국가는 변하지 않았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위는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만나 생명기억관 건립과 관련해 고하도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목포신항에 세월호 추모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 관리를 요구하고,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박 시장의 참석과 추모사 진행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20박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국시민행진은 광주, 경남권,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 수도권으로 이어집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들을 만나는 등 다른 참사 피해자들과도 연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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