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의 보루 ‘의료원’…이상민 장관, 현장 점검
입력 2024.02.27 (19:13)
수정 2024.02.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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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공공의료의 보루인 의료원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7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의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원주의료원입니다.
원래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에 배치된 의사는 9명이었습니다.
지금은 6명만 남아 있습니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파견받은 전공의 3명이 지난주부터 출근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응급실은 아직까지 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권태형/원주의료원장 : "의사 간호사 선생님을 포함한 의료 인력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불행히도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향후 예상되는 좀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 의료원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달래 봅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에서 의사분들하고 잘 협상을 진행할 테니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환자분 간호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일어나십시오. 힘내시고요."]
강원도의 전공의 사직률은 90%를 훌쩍 넘긴 상탭니다.
이들의 공백은 남은 의사와 간호사가 메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원과 국군병원 등 강원도 내 공공의료기관 14곳이 부담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환자를 구하는 것이 전공의들 여러분들의 본래 본분인만큼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은 이달 29일.
강원도는 정부의 후속 조치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대형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공공의료의 보루인 의료원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7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의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원주의료원입니다.
원래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에 배치된 의사는 9명이었습니다.
지금은 6명만 남아 있습니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파견받은 전공의 3명이 지난주부터 출근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응급실은 아직까지 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권태형/원주의료원장 : "의사 간호사 선생님을 포함한 의료 인력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불행히도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향후 예상되는 좀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 의료원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달래 봅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에서 의사분들하고 잘 협상을 진행할 테니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환자분 간호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일어나십시오. 힘내시고요."]
강원도의 전공의 사직률은 90%를 훌쩍 넘긴 상탭니다.
이들의 공백은 남은 의사와 간호사가 메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원과 국군병원 등 강원도 내 공공의료기관 14곳이 부담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환자를 구하는 것이 전공의들 여러분들의 본래 본분인만큼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은 이달 29일.
강원도는 정부의 후속 조치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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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의 보루 ‘의료원’…이상민 장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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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공공의료의 보루인 의료원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7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의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원주의료원입니다.
원래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에 배치된 의사는 9명이었습니다.
지금은 6명만 남아 있습니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파견받은 전공의 3명이 지난주부터 출근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응급실은 아직까지 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권태형/원주의료원장 : "의사 간호사 선생님을 포함한 의료 인력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불행히도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향후 예상되는 좀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 의료원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달래 봅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에서 의사분들하고 잘 협상을 진행할 테니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환자분 간호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일어나십시오. 힘내시고요."]
강원도의 전공의 사직률은 90%를 훌쩍 넘긴 상탭니다.
이들의 공백은 남은 의사와 간호사가 메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원과 국군병원 등 강원도 내 공공의료기관 14곳이 부담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환자를 구하는 것이 전공의들 여러분들의 본래 본분인만큼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은 이달 29일.
강원도는 정부의 후속 조치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대형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공공의료의 보루인 의료원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7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의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원주의료원입니다.
원래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에 배치된 의사는 9명이었습니다.
지금은 6명만 남아 있습니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파견받은 전공의 3명이 지난주부터 출근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응급실은 아직까지 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권태형/원주의료원장 : "의사 간호사 선생님을 포함한 의료 인력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불행히도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향후 예상되는 좀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 의료원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달래 봅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에서 의사분들하고 잘 협상을 진행할 테니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환자분 간호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일어나십시오. 힘내시고요."]
강원도의 전공의 사직률은 90%를 훌쩍 넘긴 상탭니다.
이들의 공백은 남은 의사와 간호사가 메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원과 국군병원 등 강원도 내 공공의료기관 14곳이 부담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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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은 이달 29일.
강원도는 정부의 후속 조치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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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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