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서울 서남권 탈바꿈” 외

입력 2024.02.27 (23:24) 수정 2024.02.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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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개발 청사진 소식입니다.

“서울 서남권 탈바꿈”

서울 서남권은 과거 소비와 제조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보다 개발이 더딘데요.

서울시가 이곳을 2026년까지 '대개조' 수준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남권에는 영등포와 구로 등 7개 자치구가 속하는데요.

우선 김포공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꿉니다.

국제선 기능을 강화해 홍콩과 광저우 등으로 취항 거리도 늘리는데요.

또 제조업 중심의 낙후된 공간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데, 아파트 용적률도 최대 400%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입시경쟁·저출생 원인은?

입시경쟁과 저출산 문제 등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들인데요.

대기업 일자리를 늘려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는 KDI, 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일자리 비중은 전체 일자리 가운데 14%로,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는데요.

모두가 이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하다 보니 입시 경쟁이 과열된다고, KDI가 분석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 격차가 크다 보니 사회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박○○/중소기업 재직 : "(이건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 그런 게 있나요?) 사실 특별하게 복지라고 말할 건 없는 거 같고요. 있다고 하면 야간근무를 했을 때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

나아가 저출생 원인 역시 중소기업에서는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교권 회복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았는데요.

교육계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1학년 담임을 맡던 고인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고인의 사망 이후 교권보호 대책과 법안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도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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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개발 청사진 소식입니다.

“서울 서남권 탈바꿈”

서울 서남권은 과거 소비와 제조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보다 개발이 더딘데요.

서울시가 이곳을 2026년까지 '대개조' 수준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남권에는 영등포와 구로 등 7개 자치구가 속하는데요.

우선 김포공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꿉니다.

국제선 기능을 강화해 홍콩과 광저우 등으로 취항 거리도 늘리는데요.

또 제조업 중심의 낙후된 공간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데, 아파트 용적률도 최대 400%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입시경쟁·저출생 원인은?

입시경쟁과 저출산 문제 등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들인데요.

대기업 일자리를 늘려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는 KDI, 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일자리 비중은 전체 일자리 가운데 14%로,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는데요.

모두가 이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하다 보니 입시 경쟁이 과열된다고, KDI가 분석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 격차가 크다 보니 사회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박○○/중소기업 재직 : "(이건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 그런 게 있나요?) 사실 특별하게 복지라고 말할 건 없는 거 같고요. 있다고 하면 야간근무를 했을 때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

나아가 저출생 원인 역시 중소기업에서는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교권 회복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았는데요.

교육계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1학년 담임을 맡던 고인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고인의 사망 이후 교권보호 대책과 법안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도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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