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격차 이렇게나…30% 하락 거래부터 신고가 행진까지 [오늘 이슈]
입력 2024.02.28 (10:47)
수정 2024.0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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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24억 6,3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0만 원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하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4억 9,8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8만 원 하락했습니다.
하위 20%, 저가 아파트의 하락 폭이 훨씬 큰 겁니다.
집값 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수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 주택 평균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945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도봉구의 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트가 최근 2021년 기록한 최고가보다 34% 하락한 7억 2,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에선 전용 196제곱미터 아파트가 80억 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당시 63억 원에 팔린 것보다 오히려 17억 원 더 오른 겁니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반대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돌입하면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24억 6,3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0만 원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하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4억 9,8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8만 원 하락했습니다.
하위 20%, 저가 아파트의 하락 폭이 훨씬 큰 겁니다.
집값 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수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 주택 평균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945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도봉구의 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트가 최근 2021년 기록한 최고가보다 34% 하락한 7억 2,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에선 전용 196제곱미터 아파트가 80억 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당시 63억 원에 팔린 것보다 오히려 17억 원 더 오른 겁니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반대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돌입하면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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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격차 이렇게나…30% 하락 거래부터 신고가 행진까지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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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8 10:48:21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24억 6,3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0만 원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하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4억 9,8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8만 원 하락했습니다.
하위 20%, 저가 아파트의 하락 폭이 훨씬 큰 겁니다.
집값 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수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 주택 평균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945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도봉구의 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트가 최근 2021년 기록한 최고가보다 34% 하락한 7억 2,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에선 전용 196제곱미터 아파트가 80억 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당시 63억 원에 팔린 것보다 오히려 17억 원 더 오른 겁니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반대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돌입하면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상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24억 6,3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0만 원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하위 20% 평균 매매가격은 4억 9,800여만 원으로 전달보다 88만 원 하락했습니다.
하위 20%, 저가 아파트의 하락 폭이 훨씬 큰 겁니다.
집값 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수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 주택 평균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945로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도봉구의 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트가 최근 2021년 기록한 최고가보다 34% 하락한 7억 2,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면, 강남에선 전용 196제곱미터 아파트가 80억 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당시 63억 원에 팔린 것보다 오히려 17억 원 더 오른 겁니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반대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돌입하면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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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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