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흘러든 등유…하남시, 유출 사업체 고발

입력 2024.02.28 (16:33) 수정 2024.0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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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하천에 등유를 유출한 사업장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망월동 망월천에 기름이 떠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시는 흡착포 등을 설치하는 방제작업을 한 뒤 유출 경위를 조사해 인근 한 사업체의 난방용 유류탱크에서 등유가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고의가 아닌 부주의로 인해 지난 24일 등유 10ℓ(리터)가량이 유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유 유출로 물고기 폐사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이 업체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에 오염된 공공수역을 회복시키고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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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에 흘러든 등유…하남시, 유출 사업체 고발
    • 입력 2024-02-28 16:33:03
    • 수정2024-02-28 16:35:11
    사회
경기 하남시는 하천에 등유를 유출한 사업장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망월동 망월천에 기름이 떠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시는 흡착포 등을 설치하는 방제작업을 한 뒤 유출 경위를 조사해 인근 한 사업체의 난방용 유류탱크에서 등유가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고의가 아닌 부주의로 인해 지난 24일 등유 10ℓ(리터)가량이 유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유 유출로 물고기 폐사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이 업체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에 오염된 공공수역을 회복시키고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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