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하원의 부친 ‘탄핵조사’ 출석…“근거없는 당파 행위”
입력 2024.02.29 (03:33)
수정 2024.02.2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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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미 의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하원 공화당이 주도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와 관련해 현지시각 28일 오전, 하원 법사위원회와 감독위원회가 주최한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차남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이득을 챙겼는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는지 등에 질문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헌터는 언론을 통해 미리 공개한 성명에서 "나는 내 사업에 아버지를 관여시키지 않았다"며 "변호사 시절에도, 국내외에서 투자 및 거래를 할 때도 그러했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예술가로서도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당파적, 정치적으로 내 아버지를 노리는 과정에서 나를 사냥했다"면서 자신에 대한 기소와 부친 탄핵조사 등에 정치적 의도가 내포됐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헌터가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 해외에서 부당 소득을 올리는 데 바이든 대통령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작년 9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지시에 따라 탄핵조사가 시작됐고, 하원 감독위 등이 헌터에 대해 12월 13일 비공개 증언에 출석하라며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헌터는 출석 대신 의사당 바깥에서 공개 청문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헌터 바이든은 하원 공화당이 주도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와 관련해 현지시각 28일 오전, 하원 법사위원회와 감독위원회가 주최한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차남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이득을 챙겼는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는지 등에 질문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헌터는 언론을 통해 미리 공개한 성명에서 "나는 내 사업에 아버지를 관여시키지 않았다"며 "변호사 시절에도, 국내외에서 투자 및 거래를 할 때도 그러했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예술가로서도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당파적, 정치적으로 내 아버지를 노리는 과정에서 나를 사냥했다"면서 자신에 대한 기소와 부친 탄핵조사 등에 정치적 의도가 내포됐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헌터가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 해외에서 부당 소득을 올리는 데 바이든 대통령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작년 9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지시에 따라 탄핵조사가 시작됐고, 하원 감독위 등이 헌터에 대해 12월 13일 비공개 증언에 출석하라며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헌터는 출석 대신 의사당 바깥에서 공개 청문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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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9 03:33:2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미 의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하원 공화당이 주도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와 관련해 현지시각 28일 오전, 하원 법사위원회와 감독위원회가 주최한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차남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이득을 챙겼는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는지 등에 질문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헌터는 언론을 통해 미리 공개한 성명에서 "나는 내 사업에 아버지를 관여시키지 않았다"며 "변호사 시절에도, 국내외에서 투자 및 거래를 할 때도 그러했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예술가로서도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당파적, 정치적으로 내 아버지를 노리는 과정에서 나를 사냥했다"면서 자신에 대한 기소와 부친 탄핵조사 등에 정치적 의도가 내포됐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헌터가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 해외에서 부당 소득을 올리는 데 바이든 대통령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작년 9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지시에 따라 탄핵조사가 시작됐고, 하원 감독위 등이 헌터에 대해 12월 13일 비공개 증언에 출석하라며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헌터는 출석 대신 의사당 바깥에서 공개 청문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헌터 바이든은 하원 공화당이 주도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와 관련해 현지시각 28일 오전, 하원 법사위원회와 감독위원회가 주최한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차남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이득을 챙겼는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는지 등에 질문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헌터는 언론을 통해 미리 공개한 성명에서 "나는 내 사업에 아버지를 관여시키지 않았다"며 "변호사 시절에도, 국내외에서 투자 및 거래를 할 때도 그러했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예술가로서도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당파적, 정치적으로 내 아버지를 노리는 과정에서 나를 사냥했다"면서 자신에 대한 기소와 부친 탄핵조사 등에 정치적 의도가 내포됐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헌터가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 해외에서 부당 소득을 올리는 데 바이든 대통령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작년 9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지시에 따라 탄핵조사가 시작됐고, 하원 감독위 등이 헌터에 대해 12월 13일 비공개 증언에 출석하라며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헌터는 출석 대신 의사당 바깥에서 공개 청문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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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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