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화천, ‘교육발전특구’ 선정

입력 2024.02.29 (07:45) 수정 2024.02.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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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춘천과 원주, 화천이 선정됐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교육으로 헤쳐나간다는 목표인데요.

시군별 추진 전략을 엄기숙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역도 살리고, 교육도 살리겠다는 교육발전특구.

특구마다 국비를 최대 100억 원씩 지원하고, 규제도 줄여줍니다.

강원도에선 3개 시군이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춘천은 모든 기관이 협력하는 최고의 교육도시가 목푭니다.

지역의 대학 6곳을 거점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 연계시킵니다.

15분 안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학습 생활권도 만듭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 하는 것입니다."]

원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반도체 산업을 교육에 접목합니다.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센터를 만들고, 산학융합지구도 만듭니다.

금융회계고 등 특성화고에선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공공기관이 중심이 된 교육클러스터 조성으로 강원혁신도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화천은 돌봄부터 주거까지 아이 기를 걱정을 다 덜어주는 게 목표입니다.

화천형 돌봄과 대학 무상교육에, 공공임대주택과 전원마을 공급이 추진됩니다.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해 특성화 교육도 이뤄집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완성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거+보육+교육을 목표로..."]

다만, 이들 3개 시군은 아직은 시범 사업 대상입니다.

3년 뒤 성과를 평가해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사이, 투자의 현실성과 특례 발굴의 실효성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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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원주·화천, ‘교육발전특구’ 선정
    • 입력 2024-02-29 07:45:54
    • 수정2024-02-29 08:29:02
    뉴스광장(춘천)
[앵커]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춘천과 원주, 화천이 선정됐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교육으로 헤쳐나간다는 목표인데요.

시군별 추진 전략을 엄기숙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역도 살리고, 교육도 살리겠다는 교육발전특구.

특구마다 국비를 최대 100억 원씩 지원하고, 규제도 줄여줍니다.

강원도에선 3개 시군이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춘천은 모든 기관이 협력하는 최고의 교육도시가 목푭니다.

지역의 대학 6곳을 거점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 연계시킵니다.

15분 안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학습 생활권도 만듭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 하는 것입니다."]

원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반도체 산업을 교육에 접목합니다.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센터를 만들고, 산학융합지구도 만듭니다.

금융회계고 등 특성화고에선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공공기관이 중심이 된 교육클러스터 조성으로 강원혁신도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화천은 돌봄부터 주거까지 아이 기를 걱정을 다 덜어주는 게 목표입니다.

화천형 돌봄과 대학 무상교육에, 공공임대주택과 전원마을 공급이 추진됩니다.

국방클러스터와 연계해 특성화 교육도 이뤄집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완성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거+보육+교육을 목표로..."]

다만, 이들 3개 시군은 아직은 시범 사업 대상입니다.

3년 뒤 성과를 평가해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사이, 투자의 현실성과 특례 발굴의 실효성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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