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X 속도 낸다…“경제성 이미 확보”
입력 2024.02.29 (08:31)
수정 2024.02.29 (08: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즉 CTX 추진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이 협력체를 출범했습니다.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사업 성패의 관건인데,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모두 이 부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CTX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2028년 착공, 34년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습니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민간사업자가 함께 하는 협력체가 출범했습니다.
협력체의 첫 번째 과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입니다.
관건은 경제성.
대전시는 CTX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연결돼 수도권 수요까지 편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조철휘/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 : "수도권과의 연결까지 추가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경제성 부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GTX-A 시공에 참여한 업체가 사업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사업비 4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을 부담할 민간 투자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미 CTX 사업성을 자체 검증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문희선/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실체가 있느냐?', 그리고 '민간기업이 지역 사회에 투자를 하겠느냐?'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협력체는 앞으로 행정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공유하며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마중물이 될 CTX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즉 CTX 추진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이 협력체를 출범했습니다.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사업 성패의 관건인데,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모두 이 부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CTX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2028년 착공, 34년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습니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민간사업자가 함께 하는 협력체가 출범했습니다.
협력체의 첫 번째 과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입니다.
관건은 경제성.
대전시는 CTX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연결돼 수도권 수요까지 편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조철휘/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 : "수도권과의 연결까지 추가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경제성 부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GTX-A 시공에 참여한 업체가 사업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사업비 4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을 부담할 민간 투자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미 CTX 사업성을 자체 검증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문희선/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실체가 있느냐?', 그리고 '민간기업이 지역 사회에 투자를 하겠느냐?'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협력체는 앞으로 행정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공유하며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마중물이 될 CTX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TX 속도 낸다…“경제성 이미 확보”
-
- 입력 2024-02-29 08:31:44
- 수정2024-02-29 08:44:52
[앵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즉 CTX 추진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이 협력체를 출범했습니다.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사업 성패의 관건인데,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모두 이 부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CTX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2028년 착공, 34년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습니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민간사업자가 함께 하는 협력체가 출범했습니다.
협력체의 첫 번째 과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입니다.
관건은 경제성.
대전시는 CTX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연결돼 수도권 수요까지 편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조철휘/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 : "수도권과의 연결까지 추가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경제성 부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GTX-A 시공에 참여한 업체가 사업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사업비 4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을 부담할 민간 투자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미 CTX 사업성을 자체 검증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문희선/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실체가 있느냐?', 그리고 '민간기업이 지역 사회에 투자를 하겠느냐?'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협력체는 앞으로 행정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공유하며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마중물이 될 CTX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즉 CTX 추진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이 협력체를 출범했습니다.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사업 성패의 관건인데,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모두 이 부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CTX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2028년 착공, 34년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습니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민간사업자가 함께 하는 협력체가 출범했습니다.
협력체의 첫 번째 과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입니다.
관건은 경제성.
대전시는 CTX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연결돼 수도권 수요까지 편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조철휘/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 : "수도권과의 연결까지 추가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경제성 부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GTX-A 시공에 참여한 업체가 사업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사업비 4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을 부담할 민간 투자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미 CTX 사업성을 자체 검증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문희선/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했기 때문에 '이 사업이 실체가 있느냐?', 그리고 '민간기업이 지역 사회에 투자를 하겠느냐?'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협력체는 앞으로 행정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공유하며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마중물이 될 CTX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황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