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일본대사 “러시아 제재 유지하지만…문화 교류는 확대”

입력 2024.02.29 (12:32) 수정 2024.02.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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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시아 일본대사가 현지시각 28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유지해야 하지만 양국 간 이해 도모를 위해 문화 교류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NHK가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무토 아키라 주러 일본대사는 모스크바의 일본대사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과 서구 각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토 대사는 “러시아와 대화를 통해 상호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문화교류와 젊은층 등의 인적교류가 중요하다”면서 올해 교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무토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중단했던 사업 중 국비 유학생과 젊은 연구자의 일본 입국을 이미 재개한 데 이어 일본어 교사와 학습자의 일본 초대, 전시회와 영화 상영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러시아 일본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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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2:32:10
    • 수정2024-02-29 13:23:24
    국제
주러시아 일본대사가 현지시각 28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유지해야 하지만 양국 간 이해 도모를 위해 문화 교류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NHK가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무토 아키라 주러 일본대사는 모스크바의 일본대사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과 서구 각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토 대사는 “러시아와 대화를 통해 상호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문화교류와 젊은층 등의 인적교류가 중요하다”면서 올해 교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무토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중단했던 사업 중 국비 유학생과 젊은 연구자의 일본 입국을 이미 재개한 데 이어 일본어 교사와 학습자의 일본 초대, 전시회와 영화 상영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러시아 일본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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