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서 진료 못 받은 심근경색 환자 긴급 이송…생명 구한 경찰관들
입력 2024.02.29 (15:35)
수정 2024.0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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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심근경색 환자가 경찰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 인근을 순찰하던 자양1파출소 소속 최용석 경감·표홍열 경사·이강 순경이 "어머니의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근처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환자 A 씨를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측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퇴근길 교통체증 속에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이동해 6분 만에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A 씨는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KBS와 통화에서 "응급 상황인데 치료를 못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경찰분들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국대병원 측은 "당시 응급실은 다른 심정지 환자의 CPR 진행 및 긴박한 응급치료가 진행 중이었다"며 "경찰이 이송한 환자에 대한 치료가 바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진경찰서 제공]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 인근을 순찰하던 자양1파출소 소속 최용석 경감·표홍열 경사·이강 순경이 "어머니의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근처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환자 A 씨를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측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퇴근길 교통체증 속에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이동해 6분 만에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A 씨는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KBS와 통화에서 "응급 상황인데 치료를 못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경찰분들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국대병원 측은 "당시 응급실은 다른 심정지 환자의 CPR 진행 및 긴박한 응급치료가 진행 중이었다"며 "경찰이 이송한 환자에 대한 치료가 바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진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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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심근경색 환자가 경찰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 인근을 순찰하던 자양1파출소 소속 최용석 경감·표홍열 경사·이강 순경이 "어머니의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근처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환자 A 씨를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측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퇴근길 교통체증 속에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이동해 6분 만에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A 씨는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KBS와 통화에서 "응급 상황인데 치료를 못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경찰분들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국대병원 측은 "당시 응급실은 다른 심정지 환자의 CPR 진행 및 긴박한 응급치료가 진행 중이었다"며 "경찰이 이송한 환자에 대한 치료가 바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진경찰서 제공]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 인근을 순찰하던 자양1파출소 소속 최용석 경감·표홍열 경사·이강 순경이 "어머니의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근처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환자 A 씨를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측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퇴근길 교통체증 속에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이동해 6분 만에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A 씨는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KBS와 통화에서 "응급 상황인데 치료를 못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경찰분들 덕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국대병원 측은 "당시 응급실은 다른 심정지 환자의 CPR 진행 및 긴박한 응급치료가 진행 중이었다"며 "경찰이 이송한 환자에 대한 치료가 바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진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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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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